2020년 총선을 준비하는 민주당 예비 도전자들
2020년 총선을 준비하는 민주당 예비 도전자들
  • 이태현 기자
  • 승인 2019.07.13 11: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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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경기도민일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경기도민일보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에 치러지는 중간평가로써 의미를 가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아직은 시기적으로 출마를 고심하는 사람들의 윤곽이 명확하지 않은 지역이 훨씬 많으나 일부 지역들에서는 이미 여러 명의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지역은 역시 정치1번지 ‘종로’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친문의 핵심으로 인식되는 임종석 전 실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로 출마의 가장 큰 걸림돌은 ‘종로’의 같은 당 현역 국회의원인 정세균 의원의 존재이다. 통상 국회의장을 역임한 경우 다음 총선에 나서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만 행여 정 의원이 출마하게 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당내 경쟁을 우선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게다가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차기 대권주자로서 발돋움하고자 하는 임 전 실장의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정중동 속에 임 전 실장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투 논란이 있었던 민병두 의원의 지역구인 ‘동대문을’도 관심지역이다. 논란이 한창 뜨거웠던  당시에 민병두 의원이 의원직 사퇴까지 거론했었기에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출마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전해진다.

기반이 견고해 미투 논란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공천에 있어 치명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현재 국무총리실 정부실장으로 재직 중인 지용호 실장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직능본부를 총괄했던 경력을 가진 지 실장은 중앙 경력과 더불어 동대문 지역에서의 학연과 30여 년 동안 동대문구에 거주하며 지역 활동에 매진해온 점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총선에 급하게 선거구가 조정되어 완전히 다른 생활권의 지역들이 혼재된 ‘중구성동을’ 지역도 흥미로운 대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지역의 국회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지상욱 의원이지만 민주당의 경우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순옥 위원장과 20대 총선에서 인재영입 인사로 공천을 받았던 국제변호사이자 현 표준협회 전무인 이지수 변호사가 경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지수 변호사의 경우, 20대 총선 당시 공천 결정이 늦어 지역과의 밀착이 부족했던 것을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지역관리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선 당시 민주당 어벤저스로 활동하며 친문 쪽 인사들과 교류가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지역은 선거구 획정 관련 절차가 남아있고, 기존 후보군들이 모두 중구 쪽 인사들이라 과거처럼 성동구가 분리될 경우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동작갑’은 민주당의 김병기 의원이 현역으로 있음에도 의외로 많은 도전자들이 언급되고 있는 지역이다. 물론 언급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직 실질적으로 눈에 띄는 활동은 없어 출마 여부는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전병헌 의원이 3선을 했던 이력 때문에 다시 나올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있으나 현재 기소가 여러 건이 된 상태에서 1심에서 뇌물수수만으로 5년형을 선고받은 후 2심이 진행되고 있어 현실적으로 출마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높은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무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강력한 복병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하였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 중앙선대위의 공헌으로 포상을 비롯하여 행정학자로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 이외에도 아직 명확하게 도전자들이 확인되지 않았을 뿐 많은 민주당 및 여권 인사들이 지역 여론에 거론되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천갑’ 황희 의원, ‘강남을’ 전현희 의원은 지역적 특성에 따른 불리함 때문에, ‘광진을’ 추미애 의원은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라는 존재로 인해 쉽지 않은 결전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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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2019-07-14 14:02:29
다른 지역 소식도 좀 알려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