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靑 1기 참모' 윤영찬, 성남 중원 총선 출마 선언
'문재인 靑 1기 참모' 윤영찬, 성남 중원 총선 출마 선언
  • 이태현 기자
  • 승인 2019.04.1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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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국회기자단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국회기자단

[국회=이태현 기자]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전 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총선 성남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을 1년 앞둔 오늘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비록 지금껏 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청와대를 나오면서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를 생각해봤느냐'고 물었을 때 '저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며 "제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잔이었고 지난 3개월간은 깊은 고민의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윤 전 수석은 "저는 동아일보에서 17년, 네이버에서 9년3개월을 보낸 기자 출신의 IT 산업 전문가"라며 "저는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를 아우르고 조화시킬 수 있는 소통의 전문가이자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안목을 준비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어필했다.

윤 전 수석이 총선 출마를 선언한 성남시 중원구는 현재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의 지역구다.

성남 중원은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17대에서 20대까지 4선을 달성한 지역이지만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고 보기 어렵다.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와 2018년 7대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지난 20년 가까이 성남에 살았다는 윤 전 수석은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이지만 그럼에도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쳐져있는 곳이다. 또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이라며 "저는 21대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판교 테크노벨리가 필요로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창업과정등을 교육하는 '산학연계학교'를 설립해 성남의 젊은이들이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도시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교육이 살아 숨쉬는 도심 재생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끝낸 뒤 윤 전 수석은 당 대표실을 찾아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윤 전 수석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8년 네이버에 미디어서비스 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대외정책, 홍보 업무 등을 총괄했다. 동아일보에서는 정치부·사회부·문화부 등을 거쳤다.

윤 전 수석은 지난 대선 경선과정에서 SNS 본부장으로 활약하며 대선 캠페인의 최고 히트작으로 평가되는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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