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NFC 마지막 현장실사 앞두고 조용
제2NFC 마지막 현장실사 앞두고 조용
  • 김포=김태규기자 
  • 승인 2019.04.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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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유치 응원열기 ‘잠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최종 후보지 8곳에 이름을 올린 김포시내에 유치 홍보 플래카드마저 내걸리지 않고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최종 후보지 8곳에 이름을 올린 김포시내에 유치 홍보 플래카드마저 내걸리지 않고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김포=김태규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최종 후보지 8곳에 이름을 올린 김포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는 마지막 현장실사를 앞두고 너무 조용하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시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인접성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2023년 완전 개통 및 김포~계양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장점으로 앞세우고 건립 예정지로 지목된 양촌읍 누산리와 통진읍 수참리 일원 36만8000㎡ 부지가 평탄한 지형으로 토목공사가 용이해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장래 수요증가에 따라 부지 확장도 가능하다는 점 등을 부각시켜왔다.

또한 시는 15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한축구협회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는 복안과 각종 행정적 지원 혜택 등을 계획하여 협회의 사업 추진 성공에 힘을 보태는 방향으로 유치에 앞장서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축구종합센터 유치 챌린지라는 자체 행사를 기획하여 릴레이식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김포시축구협회와 관내 이·통장단 및 주민자치단체에서 현수막 등을 제작하여 길거리 유치 홍보 응원메시지를 전달해 왔으며 13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K3리그전에서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한 대대적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인다.

김포시의 관문인 48국도변과 청사 인근 및 내·외곽 중심지역 어디에도 유치를 위한 홍보 현수막은 보이지 않고 아울러 치러지는 행사 대부분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바람에 대다수의 시민들이 그 유치 응원열기를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 건립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최모(통진읍)씨는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한다는 얘기는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라며 “만약에 김포시로 확정되면 모두가 좋은 일이 아닐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두정호 시 체육과장은 “유치챌린지를 통한 릴레이식 홍보와 여성단체 및 테니스연합회 등의 자발적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응원 현수막 등은 시민들이 불법 현수막 수거포상제를 노려 회수가 이뤄지다보니 지금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종 후보지 8곳에 들어간 다른 후보지의 경우를 살펴보면 충남 천안시는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 명의의 공동 건의문을 비롯해 충남지역 15개 시·군의 지지성명을 발표하는가 하면 천안시 생활체육대회 등에서 천안유치결의대회를 자발적으로 벌이는 있고 거리 곳곳에 유치응원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등을 설치하여 유치열기를 확산시키는 중이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165개 단체와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 480여개의 다양한 응원 현수막을 내걸고 있고 차량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모범운전자회 모범택시, 예천여객버스, 예천군청 직원과 군민들 차량에 붙이고 촛불 기원집회도 여는 등 유치를 위한 군민의 결집력을 불러일으키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상주시, 경주시, 여주시, 용인시, 장수군 등은 유치응원문구가 적힌 길거리 현수막은 물론 초등학교로까지 관심이 번져 드론을 이용한 퍼포먼스 행사와 시민들의 서명운동 전개, 범군민 결의대회와 이·통장들의 유치지지 성명서 발표 등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각 지자체가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목적은 분명하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대외적으로 도시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번 센터 건립은 명실상부 최고의 규모(33만㎡)를 자랑하며 총 사업비 1500억원이 투입돼 2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및 4만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대한축구협회에서도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면 국가대표팀의 합숙훈련과 국제경기, 각종 축구 관련 심포지엄 등이 개최되고 서울에 있는 축구회관도 이전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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