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념식
부천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념식
  • 부천=조진산기자
  • 승인 2019.03.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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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빨리 찾아서 안장해야”
한국아카데미 소년소녀합창단이 안중근 옥중가와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한국아카데미 소년소녀합창단이 안중근 옥중가와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부천=조진산기자] 부천시는 26일 광복회 부천시지회(회장 박정치)와 함께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추념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이향숙 인천 보훈지청장, 이진학 안중근 평화재단 이사장, 광복회원, 보훈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중근의사에 대한 헌화·분향, 약전 낭독, 추모사, 헌시, 추모가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천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금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중국에 있는 안 의사의 유해를 하루빨리 찾아 안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고, 특히 부천 안중근공원에 안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은 “안 의사의 헌신과 나라사랑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본받아야 한다”며 “올해는 안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분향소를 설치해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학 안중근 평화재단 이사장은 “10년 전인 2009년 10월26일에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기증했는데, 부천시에서 이렇게 안중근공원을 조성해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매년 3월26일 안중근공원에서 안 의사의 추념식을 열고 10월26일에는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공원은 안중근 의사 동상을 비롯해 안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부조벽화, 유묵 22점, 2014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실체를 세계에 알린 만화 ‘지지 않는 꽃’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가 설치돼, 항일독립운동의 교육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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