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문화예술 기반 조성 박차
광명 문화예술 기반 조성 박차
  • 광명=이재순기자 
  • 승인 2019.0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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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 주체가 되어 더 나은 삶 추구  
박승원(가운데) 광명시장이 2018 광명농악대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가운데) 광명시장이 2018 광명농악대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광명=이재순기자] 광명시가 ‘누구나 꿈꾸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의 주체가 되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복합문화예술회관 계획 확정 

시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광명시의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오페라, 발레, 뮤지컬, 콘서트 등을 위한 공연장을 비롯해 미술관, 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를 테마로 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고 KTX 광명역의 뛰어난 광역접근성을 이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전국을 수요시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직동 새빛공원(KTX 광명역 동쪽)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현재 건립계획안이 확정됐고 2020년까지 실시설계용역 발주와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2022년에 완공할 방침이다.

문화예술회관 내에는 광명의 역사를 보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역사기록관과 예술인 창작공간도 설치된다.

광명역사기록관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 역사기록이 될 각종 행정자료와 시민생활사 자료를 수집, 보존하는 공간이 될 것이며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 정체성 확립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2000만원의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집 대상, 보유자료 현황, 설립방향, 국내외 사례 등의 자료를 마련해 역사기록관 조성의 토대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업공간과 전시공간도 들어선다. 

전시실과 문화예술 공작소 등을 만들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립농악단이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광명시립농악단이 우리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광명전통문화예술회관 건립

시는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광명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 내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광명전통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영회원을 중심으로 복합관광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광명전통문화예술관은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광명동 도덕산 근린공원 내 4층 규모로 1~3층은 전수관, 4층은 전통문화예술관으로 활용된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및 공원시설 결정 변경 용역을 마친 상태이며 올 상반기에 시민공청회를 추진하고 설계를 진행해 2021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구름산에 있는 역사유적지인 영회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을 준비한다. 

지난해 4월 ‘영회원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영회원의 역사 문화적 위상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문화재청과 함께 영회원 복원을 추진하여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로 보존하는 것이다.

영회원 주변 진입로 정비 및 안내판 설치를 올해 1분기 중으로 마무리하고 4월에는 민회빈 강씨 제향을 전통양식에 맞춰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공모를 통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영회원 묘역 담장인 곡장과 정자각 등 복원도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구상하고 있다.

‘영회원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회원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 안에 문화영향평가 실시

시는 문화 관련 사업 추진 외에도 문화적 관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에 따라 각종 정책, 계획 수립 시 해당 정책, 계획이 문화적 관점에서 시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주게 된다.

특정사업이 주민 가치관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 문화적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에 권고하는 사업으로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와 유사한 제도이다.

시는 오는 5월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공모에 지원, 선정이 안 될 경우 자체 예산을 편성해 올해 안에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업사이클 예술축제의 한 장면.
광명업사이클 예술축제의 한 장면.

▶선순환적 생활문화생태계 다져 

시는 기존에 음악장르로 한정해 운영해 왔던 1인1악기 사업과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확대 전환해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쉽게 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1인1악기 사업을 확대한 생활문화공동체를 위한 1인1악기 사업을 전개한다. 

1인1악기 사업은 지난해까지 연22개 악기 강좌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에는 악기 강좌만이 아니라 악기, 미술, 공예 등 장르를 확대하고 운영 규모도 장ㆍ단기 100개 강좌로 확대 운영하며 지원방법도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 강사를 위한 성장 컨설팅 등으로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시간적ㆍ금전적 제약을 최소화하는 생활문화 활동의 체계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과 문화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문화자본으로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선순환적 생활문화생태계의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명시민들이 생활문화공동체를 위한 1인1악기 강좌 수업을 받고 있다.
광명시민들이 생활문화공동체를 위한 1인1악기 강좌 수업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강사 및 프로그램 지원 사업만으로 운영해 왔던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지원 사업과 더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직접 수행이 가능한 기관으로 확대하여 생활권단위의 문화예술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 있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준비 중에 있으며 선정 시 사업비를 확보하고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생활권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펼치게 된다.

한편, 시는 광명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과 문화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예술 활동 지원 사업, 인문학 아카데미, 시민회관 기획공연, 웃음이 있는 노래 콘서트, 인문학 브런치, 문화창작 워크숍, 기형도문학관 운영 등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켜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역사유적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광명시만의 전통문화를 발전시켜나가겠다”며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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