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中 베이징 궈안 이적 확정
김민재 中 베이징 궈안 이적 확정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9.01.29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英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지난 16일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민재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지난 16일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김민재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전북)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8강에서 중동의 복병 카타르에 0-1로 패하면서 59년 만에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유럽파를 제외한 12명이 씁쓸하게 입국장에 들어간 가운데 취재진의 관심을 끈 건 단연 김민재였다. 

당초 중국 슈퍼리그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었지만 대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의 영입 제안이 있었다는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대회가 끝나면 말하겠다”고 했던 김민재는 “일단 베이징으로 가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베이징) 감독님과 단장님이 관심을 보였고 구애해서 마음이 흔들렸다”며 “유럽 오퍼를 기다렸지만 전혀 없었다. (대회 중에) 왓포드 이야기로 시끄러웠는데 나는 모른다. 오퍼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베이징으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백 단장이 김민재와 상의해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김민재의 설명은 이와 달랐다.

김민재는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 그런 이야기는 사실 안 했고 (단장님께서) ‘베이징으로 가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다’고 했고 나는 거기에 대답했다”며 “사실 왓포드는 정확한 오퍼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유럽이 아닌 중국 진출에 우려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내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에서 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주전으로 뛰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안컵 8강 조기 탈락이라는 성적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쫓기는 경기를 했다”며 “바깥에서 그러지만 우리 역시 8강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실패라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이제 (월드컵) 지역예선, 최종예선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