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김상돈 의왕시장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市 건설”
Interview…김상돈 의왕시장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市 건설”
  • 의왕=김성균기자
  • 승인 2019.01.15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구석구석 실질적인 변화 스타트 

 

김상돈 의왕시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의왕=김성균기자] 올해는 민선7기의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을 강조하는 김상돈 의왕시장은 15일 “2019년은 의왕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현안과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구석구석을 챙겨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시’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민선7기가 마무리될 때 그동안의 값진 결실을 모두가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요청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김상돈 의왕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대규모 개발 사업들 2022년경 마무리  
수도권 대표 관광레저타운 조성 박차
다양한 고용안정 주거정책 병행 추진
의왕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최고수준 안전도시 명성 이어가 
올 市 승격 30년 맞아 제2 도약 준비

Q. 먼저 시민들에게 새해인사 한 말씀 하시지요. 

A. 2019년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항상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된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시민 여러분이 가진 각오와 다짐,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인데,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Q. 지난해 민선7기 의왕시장으로 당선됐다. 그동안의 소회는. 

A. 지난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7기의 첫발을 내딛은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지난 6개월간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7기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민선7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정할 수 있었고 시민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의왕시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시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이 무겁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

Q.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민선7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지난해 11월 민선7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선정된 공약사업들은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수차례의 회의와 검토를 거쳐 확정한 사업들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왕미래위원회와 시민정책단,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공직자들의 부정청탁을 없애기 위해 시장에게 직접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 전화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개발ㆍ경제 분야에서는 부곡도깨비시장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의왕사랑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을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을 신축하고 치매안심센터 확장과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시설과 시민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육아나눔터를 늘려 보육의 공공성도 강화하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실내체육관과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지원하고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 교복비 지원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한층 개선해 나가겠다.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원차량에 대한 안전시스템 구축 및 초ㆍ중ㆍ고교에 친환경 먹거리 공급을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생각이다.

안전 환경 분야에서는 의왕역과 갈미어린이공원 등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버스 노선 신설과 보행친화형 도로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새롭게 만들겠다.

마지막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회관과 야구장,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와 책놀이터를 확충하겠다.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중요한 약속인 만큼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상황은. 

A.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고천공공주택지구, 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초평동 뉴스테이 사업 등 여러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그중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 사업이 현재 완료단계에 있다. 올해 초에 택지조성공사 1단계가 완료되고 1월 말에는 장안지구에 1068세대, 2월 말에는 백운밸리에 248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개발 사업으로 사업지구 내외에 다양한 산책로와 하천, 공원이 들어선다. 금년 2월부터는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백운호수 근린공원이 새롭게 조성될 것이다.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산책로, 체육공원, 수변쉼터 등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이 마련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입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고천공공주택지구, 초평동 기업형 임대주택, 월암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2022년경에는 마무리가 되는데, 그때는 의왕시가 인구 20만명을 넘어 중견도시로 성장하면서 경제적으로나 외적으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 의왕시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이름을 날리고 있다. 2019년 관광도시 의왕에 대한 계획은. 

A. 2016년에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와 지난해 개장한 왕송호수 캠핑장, 의왕스카이레일(짚와이어)이 주목받으면서 의왕시가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왕송호수 일대에는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생태습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왕송호수 일대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하나로 아우르기 위한 통합브랜드 네이밍으로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정했다. 레솔레파크는 우리 시 관광사업의 주된 가치인 ‘자연, 가족, 힐링’을 표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브랜드인데, 홍보와 마케팅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레솔레파크가 인기를 끌면서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늘었는데, 2017년엔 1만2000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18년에는 2만5000명으로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레솔레파크가 2020년에 열리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또다시 큰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우리 시 대표 관광자원인 레솔레파크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 레저타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환경개선에 더 신경 쓰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Q. 국가적으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이 문제다. 민선7기 일자리 창출방안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A. 일자리 창출은 민선7기에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왕테크노파크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테크노파크에 많은 첨단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일자리 창출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포일테크노파크를 새롭게 조성해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해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해 나가고 있다. 요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담팀도 신설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창업 지원 그리고 다양한 고용안정 정책과 주거안정 정책을 함께 병행해 일자리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요즘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의왕사랑상품권이 발행을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A.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 왔다. 마침내 15일 정식으로 상품권이 발행됐다.

의왕사랑상품권은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가맹점 업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카드수수료가 없어 실질적인 매출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가지로 발행되고 관내 농협 13개소에서 평상시 6%, 설 명절 등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 매년 3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 앞으로 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되면 점차 그 금액을 확대해 나갈 구상이다.

지난해 11월에 가맹점 목표 개수인 1000곳을 돌파하고 지난 4일 현재까지 1222곳이 가입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무척 뜨겁다. 의왕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의왕시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두 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소감은.

A. 의왕시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8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선정되며 무척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안전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집계해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총 7개 분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1~5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5개 분야(교통사고ㆍ화재ㆍ범죄ㆍ생활안전ㆍ자살)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2개 분야(자연재해ㆍ감염병)에서 2등급을 받으며 경기도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시 단위에서는 전국 1위)했다. 

의왕시는 전년에도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1월부터는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역안전관리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

Q. 2018년도 청렴도 측정에서 의왕시의 내부청렴도가 2017년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2개 등급이 상승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A. 의왕시가 최근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내부청렴도가 크게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측정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결과인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그동안 미흡했던 인사업무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것은 민선7기 들어 투명한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직원들에 대한 인사업무를 추진한 점과 직원들의 자율성을 높여 능동적인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숨 가쁘게 달려온 2018년이 지나고 새로운 2019년이 시작됐다. 지난 반년이 민선7기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민선7기의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자 의왕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이제는 지난 30년에 걸쳐 이뤄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다. 올해는 민선7기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도시개발, 경제, 교육, 복지, 문화, 체육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이뤄지게 될 것이다.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민선7기가 마무리될 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동안의 값진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