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역대 최단기간 23승
현대모비스, 역대 최단기간 23승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8.1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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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83-67 승리
현대모비스 라건아
현대모비스 라건아

프로농구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라건아와 섀넌 쇼터, 이종현의 활약을 앞세워 83-6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LG전 9연승을 달리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3승째(4패)를 수확한 현대모비스는 최단기간 23승 달성에 성공했다. 종전까지 3라운드까지 역대 최다승 기록은 1999~2000시즌 SK, 2000~2001시즌 삼성, 2011~2012시즌 동부, 2012~2013시즌 SK가 기록한 22승이었다.

주전 가드 양동근, 이대성이 각각 발목과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현대모비스는 흔들림이 없었다. 라건아, 이종현이 버틴 골밑이 든든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6-31로 크게 앞섰다. 섀넌 쇼터가 가드진의 빈 자리를 잘 메웠다. 

라건아는 29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을 과시했고 이종현이 13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쇼터는 24득점 10리바운드에 어시스트 7개를 배달했다.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한 LG는 2연승을 마감했고 13패째(14승)를 당해 공동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3점슛 난조도 LG의 발목을 잡았다. 3점슛 21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하는데 그쳤다. 제임스 메이스가 27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전반에 각각 14점, 12점을 넣은 라건아, 쇼터를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LG에 40-38로 조금 앞섰다.

승부의 추는 3쿼터에 급격하게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문태종의 3점포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와 이종현, 쇼터가 골밑에서 번갈아 득점을 올려 3쿼터 중반 55-4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중반 이후에는 연이은 속공 찬스에 쇼터와 라건아의 득점이 터지면서 한층 앞서갔다. 

3쿼터를 65-51로 앞선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쇼터의 연이은 득점으로 71-52까지 달아났다.

LG가 메이스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58-71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해 LG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라건아가 시도한 3점슛까지 림을 통과하면서 LG의 기를 죽였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골밑슛과 덩크슛으로 경기 종료 3분여 전까지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면서 승부를 갈랐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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