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읍 가스충전소 특혜 의혹, 남양주시 탁상행정이 낳은 되풀이 계속
와부읍 가스충전소 특혜 의혹, 남양주시 탁상행정이 낳은 되풀이 계속
  • 우영식기자
  • 승인 2018.12.12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가스충전소.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가스충전소.

 

지난 2011년 남양주시 진접읍에 불법 가스충전소 허가 문제로 말썽을 빚어온 A씨가 같은 방법으로 2014년 와부읍 팔당리 563번지 일원에 가스충전소 준공을 받아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져 관계당국의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요구된다. 

진접읍 가스충전소는 도로점용허가를 엉터리로 내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최근 진접읍으로 민원을 이관했다고 밝혔으며 남양주시는 지난해 4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원상복구는커녕 A씨는 부인 명의로 재허가를 득하려는 중인 것으로 확인돼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충전소는 2013넌 허가 당시 설계도면상 진출입로는 가스탱크로리가 진입해 돌아나가는 회전반경조차 나오지 않는 상태였으며 가속차로(폭 3m, 길이 120m) 또한 확보가 어렵자 남양주시에서 시유지를 내주며 허가를 독려한 것으로 보여 A씨에 대한 특혜 의혹과 함께 적폐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이곳은 가스충전소를 여러 군데 운영하는 B씨가 허가를 득하기 위해 수년간 관공서에 문의하며 추진해 왔던 곳으로 가속차로 확보가 어려워 결국 가스충전소 허가를 포기했던 부지다. 하지만 A씨가 보란 듯이 도로점용허가를 득하고 가스충전소 준공까지 받게 되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9월 현장조사 결과 당초 허가받은 사항과 달리 점용지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원상복구 통보와 함께 불법 출구부 폐쇄조치를 완료했다”며 “두 번의 계고를 통해 도로점용(연결)허가 감속차로 구간을 11월 말까지 원상복구키로 했으나 12월 초 현장 확인결과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아 12월 중 청문회를 열고 도로점용허가 취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와부읍 관계자는 “허가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혹여 불법 사항이 드러나면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