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민생 안전 살피기 총력 
인천시, 겨울철 민생 안전 살피기 총력 
  • 이원영기자
  • 승인 2018.12.05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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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일상생활 보호대책 추진 

[경기도민일보 인천=이원영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5일 쪽방촌을 방문해 동절기 보호대책과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동모금회 직원들과 함께 동구 만석동 희망키움터를 방문하여 식료품과 난방비 바우처 등 월동용품 310세트를 전달하고 인근의 쪽방촌을 찾아가 독거노인들의 거주환경과 건강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우리 시에는 300여 세대, 400여분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다.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여건이 악화되며 시 정부의 역할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포함해 모든 인천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초 “동절기에 피해를 입는 시민이 한 분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등 각 부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시는 11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4개월간 재난예방과에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돌봄 및 폭설·한파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쪽방주민은 물론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또 이들을 공공일자리, 자활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생계 지원을 돕는다.

시 공감복지과는 길거리 노숙인 130여명, 노숙인 시설 7개소 330여명, 쪽방생활자 312세대 420여명 등 취약계층 총 91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소방·군구·관련 시설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통해 시설 입소, 응급 잠자리 및 방한복 등을 제공한다.

쪽방주거지의 전기, 소방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수리교체와 난방비, 겨울용품 및 김장김치, 연탄 등도 지원한다. 쪽방상담소 계양본소와 동구분소 2곳을 한파대피소로 지정, 동파 및 보일러가 없는 가구는 머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군구와 겨울철 취약계층 24시간 보호 TF팀을 운영해 5만5000여명의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의 건강을 직접 찾아가 살핀다.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폭설·한파 대비 안전점검 및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무엇보다 시는 전국 광역시 최초로 300만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해 자연재해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폭발·화재 등 사고, 강도피해 시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원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서는 내년 3월 중순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119상황실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도로제설 전담반을 24시간 가동하며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23개소에 적사함, 제설장비 등을 사전 배치했다. 폭설 시에는 버스 159대와 인천지하철 24편을 증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63개소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군구 수요조사를 통해 더 견고한 바람막이를 확대 설치·운영한다. 여름철 운영했던 폭염 쉼터 중 일부는 임시주거시설(온기 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 보건정책과는 시의 21개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을 감시하고 겨울철에 유의해야 할 고혈압 등 건강관리를 독려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내년 4월 말까지 지속 시행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2월28일까지 상시대책반을 편성해 비상시 신속하게 비상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상수도 시설물 일제점검과 함께 동파예방용 수도미터, 보온재 설치 및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상습 동파지역 및 고지대 등 취약지역의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농축수산물 피해예방 최소화를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5250개소, 인삼재배 542개소, 축산시설 684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붕괴 우려 노후 주택은 담당자를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한편, 올해 겨울철 기상은 평균기온이 평년(0.6℃)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적설일수는 17.1일로 평년(지난 30년)의 20.8일 대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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