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 편의점 5곳 위장취업 상습절도
일산동부경찰서, 편의점 5곳 위장취업 상습절도
  • 고양=이성훈기자
  • 승인 2018.1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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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출소한 30대 또다시 철창신세
올해 1월 출소한 30대가 편의점 위장취업 후 절도한 현금 압수물.
올해 1월 출소한 30대가 편의점 위장취업 후 절도한 현금 압수물.

 

올해 출소한 뒤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상품권 등을 훔친 30대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구직 사이트를 보고 고양시와 파주시 등 5곳의 편의점에 취업한 당일 새벽에 혼자 근무하며 복권과 담배, 문화상품권 등 10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새벽 2시~3시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뒤 문을 그대로 열어두고 도주해 2차 피해까지도 유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이 기간 사우나 2곳에서 잠든 피해자의 옷장 열쇠를 훔쳐 현금과 카드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올해 1월 출소한 뒤 일정한 주거가 없던 A씨는 훔친 돈으로 중형 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하거나 생활비, 유흥비로 모두 탕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또 A씨가 훔친 물건인 것을 알면서도 담배와 복권 등 20여만원 상당을 챙긴 동네 선배 B(31)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광고를 보고 편의점 주인에게 접근해 다른 사람 명의의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이며 아침에 교대하러 온 점주들을 당황스럽게 했다”며 “편의점 업주들의 유사 피해사례가 없도록 홍보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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