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주)스팀지니 강두한 대표
[Interview] (주)스팀지니 강두한 대표
  • 양평=차수창기자 
  • 승인 2018.11.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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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양평’ 인프라 구축해야”
㈜스팀지니 강두한 대표
㈜스팀지니 강두한 대표

미세먼지 저감, 도로 청소차가 건강이다

양평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낙엽과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다.
양평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 낙엽과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다.

4륜구동의 전천후 ‘Citymaster 600’
좁은 골목길에서도 능수능란하게 작업 

트럭이 내뿜는 배기가스 오염 부추겨 
팔당상수원의 중심 지자체 도입 필요 
건식 쓰레기 처리 시간ㆍ경제적 낭비
킨텍스 ‘경기 환경전’서 모습 드러내 
송파구 전국 최초 번호판 부착 1호차  
소형 청소차도 정부 보조금 지급받아 
스팀지니 국내 최초 청소연구소 설립
양서 양수리사업장 다양한 모델 전시

 

양평하면 대외적으로 떠오르는 게 무엇일까? 

용문사와 은행나무 그리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양평’일 것이다. 

‘청정양평’은 민선시대 이후 20여년간 줄곧 사용해 온 군정 슬로건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양평은 ‘청정양평’에 걸맞게 깨끗한 것일까? 

도로 가장자리에 흙먼지가 쌓여서 잡초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다. 

남한강과 북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양평은 팔당상수원의 가장 많은 수면에 인접해 있는 팔당상수원의 중심 지자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양평’이라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양평군이 팔당상수원을 깨끗하고 맑게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2년 NCN 청소연구소와 물류 A/S센터가 양서면 양수리에 둥지를 틀고 먼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청소의 모든 것, ㈜스팀지니 강두한 대표를 만났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경기 환경전’에서 소형 노면청소차의 대명사 만능재주꾼인 ‘Citymaster 600’이 그 똘똘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경기 환경전’에서 소형 노면청소차의 대명사 만능재주꾼인 ‘Citymaster 600’이 그 똘똘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들어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에서 날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현지에서 발생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강 대표는 “미세먼지의 주범은 이면도로와 인도 및 주택밀집지역이다. 그럼에도 큰 도로 위주로 트럭이 청소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고 아쉬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정작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소홀히 한다는 것. 

“더욱이 큰 도로에서 먼지가 쌓이는 곳은 도로 가장자리 70㎝ 정도인데, 이를 청소하기 위해서 대형 트럭을 운용하는 것은 원활한 교통흐름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비효율적이며 대형 트럭에서 내뿜는 배기가스는 대기오염을 더욱 부추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면도로와 사람들이 통행하는 인도 그리고 아파트나 주택밀집지역인 좁은 골목길을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는 청소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청소는 환경에 맞는 좋은 장비, 적당한 인력, 적당한 주기의 청소가 이뤄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청소라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다시 말해 좁은 이면도로나 인도는 환경에 맞게 청소차를 선택해서 운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인력확충과 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자주 청소를 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적절히 주기를 조정해서 청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의 아담한 체구의 전천후 청소차량인 ‘Citymaster 600’.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의 아담한 체구의 전천후 청소차량인 ‘Citymaster 600’.

그렇다면 어떤 청소차량을 운용해야 하는 것일까? 

강 대표는 “좁은 도로나 인도, 골곡이 심한 도로에도 잘 적응하면서 성능이 좋은 청소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로 ‘Citymaster 600’이란 녀석이다.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의 아담한 체구의 전천후 청소차량이다. 

이 녀석은 좁은 공간에서도 우수한 조작능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4륜구동으로 가파른 언덕길도 거리낄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면허도 2종 보통 소유자라면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다. 청소뿐만 아니라 잔디 깎기, 제설작업에도 활용되고 있으니 이쯤 되면 가히 만능차라 아니할 수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소를 할 때 물을 뿌리면서 흡입하기에 먼지가 날리지 않을 뿐더러 필터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일반쓰레기 및 미세, 초미세먼지를 동시에 처리한다. 

이에 반해 기존의 청소차는 건식으로 구조적으로 청소차가 클 수밖에 없다. 일반쓰레기와 미세먼지를 별도로 수거하는 것도 시간ㆍ경제적으로 낭비다. 수거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도 건식이기 때문에 먼지가 날리는 것도, 버릴 곳도 마땅치 않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경기 환경전’에서 이 녀석이 그 똘똘한 모습을 드러냈다. 브리핑 역시 강 대표가 직접 담당했다. 

이 녀석은 지난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팀지니에서 부여한 제1호 번호판을 달고 서울 송파구에서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강 대표는 “사업장도 양평에 위치하고 ‘청정양평’을 표방하는 양평군이 1호차로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Citymaster 600’은 독일의 세계적인 청소차 전문제작업체 HAKO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보급되어 활약 중이다. 

송파구청은 그동안 미세먼지 감축 종합대책 중 하나로 분진차와 노면청소차를 이용해 관내 도로를 청소해 왔다. 하지만 대형 차량을 이용하는 만큼 큰 도로만 가능했고 좁은 이면도로의 경우에는 환경미화원과 같은 별도 인력을 투입해도 단순히 쓰레기나 먼지 제거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청소차량 투입이 불가능했던 골목과 인도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도로가 많은 양평군의 경우도 이 같은 다기능적인 소형 청소차를 활용하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소차는 그동안 지자체에서 구입할 경우 환경부에서 대형 청소차량만 50%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지난 9월부터는 소형 청소차도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스팀지니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청소연구소(NCN)를 설립해 청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장비를 구입하면 반드시 이에 따른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관리기술을 축적해 청소전문가를 육성하는 청소연구소는 양서면 양수리 스팀지니 사옥에서 연중 수시로 강 대표가 직접 교육하고 있다. 또 양수리 사업장에는 각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강 대표는 “청소에 있어서 왕도는 없다. 미세먼지 또한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다”며 “청소는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스팀지니가 전문 관리기술을 축적해 청소전문가를 육성하는 청소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강두한 대표가 강의하는 모습.
㈜스팀지니가 전문 관리기술을 축적해 청소전문가를 육성하는 청소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강두한 대표가 강의하는 모습.

㈜스팀지니는 어떤 회사인가 

ㆍ1988년 스팀지니 설립 
ㆍ1988년 카펫 클리닝 장비 세제수입 판매
             카펫 전문 클리닝 사업 병행 
ㆍ1990년 전문 석재관리 방법 도입 및 관련 약품 수입 판매 
ㆍ1991년 고속광택왁스 시스템(UHS) 도입 및 관련 약품 수입 판매 
ㆍ1992년 청소장비 약품 및 관리방법 전문화 시작 
              (석재, 카펫, 우드, 고속광택왁스) 카펫 클리닝업 폐지
ㆍ1994년 독일 세보(SEBO) 한국총판  
ㆍ1998년 스팀지니 강두한 대표 취임, 사업자 변경
ㆍ1999년 ㈜스팀지니 법인 등록 
ㆍ2012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물류 A/S센터, NCN 청소연구소 설립 
ㆍ2014년 독일 하코(HAKO) 사업 시작  
ㆍ2017년 중기업 승격
ㆍ2018년 미세먼지 저감 소형 노면청소차 사업 개시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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