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보다 국익이 우선’
‘시위보다 국익이 우선’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06.07.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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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한미FTA관련 당부
한명숙 총리는 6일 한·미 FTA 반대시위와 관련, “전체 국익차원에서 시위를 자제하고 온 국민이 힘을 합쳐 협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FTA 2차 협상의 우리 측 협상 대표단을 초청·환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선 그동안 협상준비를 위해 노력한 대표단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한·미FTA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협상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대응방향을 면밀히 검토·수립해 협상에 임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협상시한에 쫓겨 내용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금번 2차 협상 기간 중 대규모 반대시위가 예상되고 있는데, 협상이 본격 개시되는 이 시점에서는 국내 관련단체들도 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한·미 FTA 특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만큼 국회가 FTA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리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상 대표단과의 만남에는 경제부총리와 문화, 산자, 복지, 노동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이 배석했으며 김종훈 한·미 FTA 협상수석대표 외 협상 분과장 19명이 함께 왔다.
한 총리는 앞서 5일 총리 공관에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도 “참여정부 후반기 핵심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라며 한미 FTA협상을 저지하려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우려를 제기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는 12일 광화문 앞에서 예정 된 한미 FTA협상저지 범국민대회가 협상 진행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또 "만에 하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당 부처에서는 주요 단체들에게 설득과 협력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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