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불법 사육 밀도살
개·고양이 불법 사육 밀도살
  • 용인=유재동기자
  • 승인 2006.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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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봉명리주민 소음·악취 대책요구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 660-1번지(전) 및 산 96-2번지 2필지 1000여평 가량에 불법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행정당국의 진상조사가 시급하다.
7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봉명리 일대 1000여평 가량의 산과 밭에 비닐하우스를 설치, 불법으로 개를 도살하는가 하면 허가받지 않은 컨테이너 등 각종 건설물이 즐비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소방도로를 무단으로 점용 각종 폐자재를 쌓아 놓고 있어 사실상 소방도로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다.
이 지역주민들은 “1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심한 악취로 인해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며 “앞으로 다가올 여름철에는 파리 등의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 자명하다”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박모(59·남사면 봉명리)씨는 “개 불법 도살은 현행법으로는 가축으로 분류되지 않아 뚜렷한 단속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혐오시설인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씨는 또 “100여 마리나 되는 유기견과 고양이들을 돌보는 것은 좋으나 주변 환경에 맞춰 좀더 위생적으로 사육되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수차례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담당직원은 “현장을 방문 정확한 진상을 조사한 후 불법이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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