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GDP 비중 60%
중소기업 GDP 비중 60%
  • 이덕규기자
  • 승인 2006.04.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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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GDP 비중 산출’ 연구결과
중소제조업 부가가치 대비 6.8%p

우리나라 중소기업 GDP 비중이 59.6%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연구원과 함께 시행한 ‘중소기업의 GDP 비중 산출’ 연구결과 중소기업의 GDP 비중은 59.6%(2003년 기준)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중소제조업의 부가가치 52.8%와 대비할 때 6.8%p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그만큼 중소기업의 국민경제적 역할이 과소평가된 것을 이번에 바로잡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그 동안 중소제조업의 부가가치를 전체 중소기업의 GDP로 대신 사용해 온 통계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을 포함한 실제 중소기업의 국민경제 기여도를 산출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996부터 2003년 중소기업의 GDP 비중을 세부 산업별로 보면 광업은 80%대 후반, 건설업·서비스업은 60~70%대, 제조업은 40%대 후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중소기업의 GDP를 100%로 보았을 때 산업별 기여도(2003년 기준)는 서비스업이 4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제조업 37.0%, 건설업 17.7%, 광업 0.8% 순이었으며 지속적인 중소 서비스업의 육성 필요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미국, 유럽(19개국) 등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GDP 비중은 유럽과는 비슷하나 미국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업·제조업의 경우 5인미만 사업체의 통계가 없어 전수조사를 시행한 지난 1998년과 2003년의 자료를 이용, 나머지 해를 추정했다는 한계를 안고 있으며 사업체기준을 기업체기준으로 전환시 통계적 기법에만 의지하는 등 연구방법에 다소 한계가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기청은 앞으로 이러한 한계를 감안해 중소기업의 GDP 비중 추계를 연도별로 지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GDP 비중 증감추세에 따라 산업별 요인까지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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