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의 바다 그대로의 맛”
“원시의 바다 그대로의 맛”
  • 김영천기자
  • 승인 2006.04.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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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활어회 전문점
시흥시 정왕동 ‘소양강회집’

전남 목포시, 신안군, 충남 태안군 안면도 등 서해안 각지의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활어와 천연 해산물을 직송해 제공하는 ‘소양강회집’(대표 이석윤·시흥시 정왕동 1972-2)은 오이도 음식문화시범거리 내에서도 입맛을 돋우기로 소문나 있다.
팔딱팔딱 뛰노는 대형 수족관을 양쪽에 두고 150평의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깔끔한 주방이 눈에 들고 목조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오르면 홀이, 3층에는 아담하게 갖춰 논 7개의 방 창문으로 오이도 넓은 갯벌과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집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 광어, 우럭, 농어, 도미, 놀래기, 도다리 등은 물론 다금바리, 돌돔 등 기호에 맞는 것을 고루 맛볼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회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스끼다시 또한 참치, 연어, 개불, 가리비, 낙지 등 갖가지가 정갈하게 나와 원시의 바다 그대로를 재현해 놓은 듯하고 바닷속에서 갓 잡은 신선한 활어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해 특유의 회 맛을 동하게 한다.
맛깔스런 것은 매운탕도 마찬가지여서 독특한 비법에서 우러나는 감칠맛은 혀에 감기듯이 개운함을 더한다. 주인장이나 주방장이 인심을 더해 작은 활어 한 마리 풍덩 넣고 끓이기라도 하면 술 한잔이 저절로 오간다.
지난 2000년 11월30일부터 5년4개월여 동안 오직 맛 하나로 승부한다는 영업전략이 주효해선지 수도권지역 곳곳에서 가족단위 단골이 이곳을 많이 찾아오고 80명 이상이 동시에 자리에 앉을 수 있어 단체모임에 제격이다.
35년째 젓갈류를 팔며(아들 이정영씨 운영) 오이도수산물직판장 이사장을 맡고 있으면서 횟집을 병행하고 있는 이석윤(65) 대표는 “오이도 선착장을 둘러보고 물때에 맞춰 펼쳐지는 장관을 바라보며 회 맛을 즐기는 낭만을 우리 집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문의. 497-7773, 011-770-7758)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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