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서 ‘석전대제’ 봉행
광주향교서 ‘석전대제’ 봉행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06.03.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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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
매년 음력 2·8월 上丁日에 거행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 9일 오전 정흥재 광주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정일(上丁日)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추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다.
이날 제례는 정 시장권한대행이 초헌관, 광주향교 유덕목 전교가 아헌관, 전근배 광주하남교육장이 종헌관으로 참석해 도덕정치를 구현하려 했던 성현들의 정신을 기렸다.
광주향교는 그 창건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29년(1703)에 부윤 이제가 옛 광주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1988년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보수했으며 현재 공자와 안자, 자자, 증자, 맹자 등 5현을 모시는 대성전과 정호, 주희와 함께 퇴계, 율곡 등 우리나라의 성현 18인을 모신 동·서무, 강학의 장소인 명륜당, 학생들의 기숙사인 서재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광주=오인기기자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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