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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에 모시는 살과 피 거룩한 몸으로 여겨지는 성체 훼손, 워마드... 귀 기울일 필요 없다... 강력한 법적 제재 필요... 등 견해
박종철 기자 | 승인 2018.07.11 20:34
사진 : 워마드 성체 훼손, 사이트 캡쳐

[경기도민일보=박종철 기자] 극단적인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워마드 사이트에서 성체를 훼손한 사진과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밤 워마드 사이트에는 친척 중 천주교인이 있어서 억지로 성당에 갔다가 빵을 받아 왔다고 밝히면서, 이걸 천주교에서 신성시한다고 시작하는 한 사용자의 장문의 글이 올라오면서 비롯됐다.

이어 글쓴이는 예수에 대한 욕설과 강간범죄인이라는 글도 덧붙인 불에 타 훼손된 성체 사진을 덧붙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문제의 워마드 사용자가 훼손하고 욕설을 쓴 대상인 성체(聖體)는 한자로 거룩할 성, 몸 체가 조합된 단어로, 거룩한 몸을 의미한다.

천주교에서는 거룩하다는 의미를 하느님에게 사용하는데 이는 곧 하느님의 몸이 되고, 또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몸을 뜻한다.

또한 천주교인들은 성체를 모시는 것은 예수님의 몸, 살과 피를 자신들의 몸 안에 모신다고 표현한다. 또 먹는다고 하지 않고 모신다고 이야기를 한다. 예수님을 자신의 몸 안에 모셔드린다는 의미이다.

그런 연유로 천주교에서는 성체에 대해 워마드 사용자처럼 훼손을 하고 욕설이 섞인 낙서를 하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불경이라고 여길 정도로 금지된 행동이다. 

문제의 글이 공개되자 천주교 교인들은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일부는 글을 올린 워마드 이용자에게 법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이 평소 성스럽게 여기는 성체에 대해 모욕을 했으니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반면에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의견 자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며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한편, 여성 우월을 주장하는 커뮤니티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는 워마드는 남성에 대한 극단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모의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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