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기자회견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 기자회견
  • 용인=유재동기자
  • 승인 2018.07.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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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구성 파행 따른 입장 밝혀
제8대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원 구성 파행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8대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0일 오전 11시 원 구성 파행에 따른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입장을 밝혔다.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직을 맡고 있는 신민석 의원은 배포한 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독단과 아집으로 의회 초반 원 구성이 파행된 것에 대해 무겁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의장단 7석 중 3석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으나 제대로 된 협상 없이 독단적 강행으로 용인시민의 대의권을 무시한 오만함의 극치”라며 “이러한 폭거는 협치와 소통을 통한 지방정부를 책임질 자질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모 의원이 지난 6일 발송한 문자에 의하면 원 구성이 원만하게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면 용인시민들께 정중히 사과하고 의장단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지난 6대 전반기 민주통합당 3명, 새누리당 1명, 후반기 새누리당 3명, 민주통합당 1명으로 원 구성 합의를 이뤘으며 7대 전반기 새누리당 2명, 더불어민주당 2명, 후반기 새누리당 4명으로 의장단이 꾸려져 대체로 함께 소통하며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번 제8대 의회의 원 구성을 보면 의장, 부의장은 물론 새로 신설된 상임위를 포함 5개의 상임위원장직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몽땅 차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 시 한 4선 의원이 이런 식의 원 구성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냈으나 묵살당하고 초선 의원들의 줄서기 행태가 만연했다는 정치 논객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 황모(57·수지구)씨는 “이유야 어찌됐든 100만 용인시를 이끌어갈 제8대 용인시의회의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상을 시민들은 원한다”며 “언제까지 반쪽의회로 용인시민을 우롱하는 사태가 지속될지 안타까운 심정이며 우리 시민들은 조속히 일련의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제8대 의원현황은 더불어민주당 18석, 자유한국당 11석으로 총 2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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