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세비앙노인요양원 불법행위 고발
성남 세비앙노인요양원 불법행위 고발
  • 성남=오인기기자
  • 승인 2018.07.09 16: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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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가입 탈퇴 종용 등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성남 세비앙노인요양원을 급식비 횡령, 노인 학대, 불법 의료행위, 성추행 의혹 등 혐의로 중원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성남=오인기기자]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미숙)은 세비앙노인요양원(대표 K씨, 원장 S씨,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을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소하는 한편 급식비 횡령, 노인 학대, 불법 의료행위, 성추행 의혹 등 범법 혐의로 중원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에서는 세비앙요양원 사측에서 “요양보호사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자 한다”는 이유만으로 지난달 11일 전 직원을 모은 자리에서 탈퇴 압박과 폐업 등을 암시하며 요양보호사들을 압박한다는 제보에 따라 합법적으로 교섭을 통해 사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요양원 사측은 지난달 22일 갑자기 폐업신고를 하고 무리하게 노인들을 강제 퇴소시키며 보호자들과도 물의를 빚고 있으며 보호자들은 편찮은 부모를 울면서 먼 곳으로 옮기고 있는 실정이다.

노조는 현재 3회에 걸친 단체교섭에서 부당노동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안조차도 합의하지 않는 사측으로 인해 교섭을 중단하고 지방노동위에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노동부 고소장에서 밝힌 부당노동행위의 고소 취지는 “합법적으로 결성한 노동조합 가입을 탈퇴 종용하고 가입원서의 폐기를 요구했으며 노동조합 때문에 폐업을 할 수도 있다고 공언한 후 실제 사업 종료를 공고했으므로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되므로 엄벌에 처해 달라”는 것이다.

또한 중원경찰서에 접수한 고발 내용은 세비앙요양원이 지난 5년간 급식비를 횡령한 사실, 개인 간병비를 횡령한 사실, 요양원에서 해서는 안될 불법 의료행위를 지속한 사실, 무리하게 폐업을 추진하면서 요양원에서 돌보던 어르신들에게 퇴실 강요와 급식중단은 생명을 위태롭게 한 노인 학대 사실, 요양원 종사자들에 대한 성희롱·성추행 의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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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8-07-19 15:02:22
노조들이 해달라는대로 해주다 망하는 것보단 현명한 선택을 하신듯....

ㅇㄹㅇ 2018-07-10 13:09:25
노조 에휴~ 불가능한 요구나 해대면서 업체 존립자체를 망하게 하는 집단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