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용인 사립문 봉사단체를 찾아서
[탐방] 용인 사립문 봉사단체를 찾아서
  • 용인=유재동기자
  • 승인 2018.07.0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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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회장,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나눔 계속되길 희망
사립문 봉사회 김진희 회장

“아직도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많다 
좀 더 발로 뛰며 상호 간 끈 잇겠다”

 

2005년 봉사회 결성 주변 꾸준히 살펴 
옛 시골집 싸리문에서 힌트 얻어 명명
호롱불빛 새어나와 동네 어귀 등대 役
북한이탈주민들 물품과 생활안정 지원
중ㆍ고교생에게 그린나래 장학금 지급
건강멘토 사업으로 ‘꿈터공부방’ 운영
열악한 환경 거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유림동 내 행복동행 나들이도 계획 중

 

[경기도민일보 용인=유재동기자] “봉사는 마약과도 같습니다.”
지난 2005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결성된 사립문 봉사회 김진희 회장의 봉사일성이다.

김 회장은 지난 1999년 아들이 재학 중인 중학교 학부모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연하게 육성회장을 맡으면서 봉사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학부모운영위원장을 맡아 학교를 위해 봉사해 오면서 봉사의 참맛을 느낀 그는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자치위원장직을 역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나눔을 실천하면서 자신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던 몇몇 위원들과 뜻을 모아 ‘사립문’이라는 봉사단체를 결성했다.

사립문은 옛 시골집의 싸리문에서 힌트를 얻어 늘 비스듬히 열려 있으며 밤이면 호롱불빛이 새어나와 동네 어귀의 등대 역할을 하며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봉사의 뜻을 가진 자라면 그 누구도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공간으로 법인 등록과 함께 경기도 비영리단체로 승인까지 받은 명실상부한 봉사단체다.

북한이탈주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결혼식 추진 사업인 사립문 초례청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북한이탈주민 물품지원 및 컴퓨터 교실 운영과 이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결혼식 추진 사업인 사립문 초례청을 펼치는가 하면 그린나래 장학금 제도를 신설,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청소년기의 건강멘토 사업으로 꿈터공부방 운영, 경안천의 생태를 지키며 보존하기 위한 추억의 반딧불이 살리기 운동,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복한 마을길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 따뜻한 나눔을 함께 꿈꾸는 따복공동체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자그마하지만 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 회장은 2005년부터 매일 아침 6시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인보마을 ‘행복한 집’을 찾아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며 그림 치료를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사립문 자원봉사단의 한울가족 사회적응훈련 참여자들.

2018년에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호시탐탐 역사를 탐하다’와 청년창업후원 사업으로 ‘반려인이 행복해야 반려동물도 행복하다’ 강좌를 진행해 청년창업에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유림동 지역사회협의체와 공공으로 독거노인 행복동행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300여명의 봉사자들과 후원인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많다”며 “좀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이들을 발굴해 희망의 끈을 함께 잇는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되어지길 희망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전래놀이 지도자 과정 달걀꾸러미 만들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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