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 당선자, 기존 관행 탈피
이재현 서구청장 당선자, 기존 관행 탈피
  • 구봉회기자
  • 승인 2018.06.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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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화마당으로 취임행사

[경기도민일보 인천=구봉회기자] 이재현(사진) 인천 서구청장 당선자는 구청장 취임식을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구민 중심의 행사, 서구발전을 위한 실천의 약속을 다짐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준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오는 7월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서구청장 취임식을 ‘문턱은 없애고 참여는 넓히는’ 문화 중심의 열린 취임식으로 꾸릴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주요 참석 대상도 이른바 지역 명망가 중심의 초청 등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열린 취임식을 지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후보 측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단체 회원 등 사회취약계층을 비롯하여 보훈단체 회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환경미화원, 북한이탈주민, 세월호 및 서구 관내 사고 희생자 가족, 민원 관계인 등 서구와 함께 호흡하는 구민에게 ‘문턱 없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참여의 폭을 넓히는 열린 문화 프로그램으로 서구 장애인 예술단체와 어린이 합창단이 식전과 식후행사에 동참한다.

취임사는 지금까지 각계각층을 찾아가는 ‘소통과 경청의 장’으로 선거운동을 이어 온 이 당선자의 서구 주민을 향한 약속과 다짐이 담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금까지 서구 주민을 위협해 온 환경·안전 문제와 관련하여 환경·행정 전문가인 이 당선자의 정책 구상 소개와 깨끗한 도시환경 약속을 비롯하여 사통팔달의 신 교통중심 서구, 신·구도심이 조화로운 서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서구를 향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취임사 발표 형식도 헤드셋을 착용하여 격식을 한층 낮추어 주민과의 자유로운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해관계가 다양하게 얽혀있는 쟁점의 민원 관계자들과도 대화를 폭넓게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고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소수의 실무팀인 ‘소통과 혁신을 위한 클린 서구 기획단’을 꾸려 취임을 준비 중이다.

서구청과의 업무협의도 일방적인 현황보고 청취가 아닌 상호 토론을 통한 해결방안 도출 형식으로 경청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당선자는 1960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여 환경부에서 30년간 재직하면서 1999년 천연가스버스 보급 정책을 주도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의 입안과 시행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환경·행정 전문가이다.

환경부 기획조정실장(1급)을 거쳐 2015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인천 서구와 인연을 맺은 이 당선자는 당시 C등급이었던 동 공사의 공공기관 평가를 2년 연속 A등급으로 끌어올려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단수공천으로 입후보한 이 당선자는 인천과 서구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과 환경·안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클린 서구’를 공약하며 구민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63.58%의 지지로 강범석 현 서구청장보다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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