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샴바달 경기필 2회 지휘
리오 샴바달 경기필 2회 지휘
  • 우영식기자
  • 승인 2018.06.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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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투오소 시리즈 서울ㆍ포천 연주
베를린 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리오 샴바달.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 리오 샴바달이 경기필을 지휘한다.
7월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월14일 오후 5시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두 차례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최한별의 ‘Hide and Seek’,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양성식),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거장 리오 샴바달은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로 1997년부터 베를린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함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NDR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들을 객원 지휘했다. 
현재는 베를린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겸 슬로베니아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또한 홍콩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하노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치민 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아시아에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청두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사천 중앙음악원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리오 샴바달은 주로 독일에서 활동해 왔으며 절제미와 놀라운 음악적 균형감을 바탕으로 독일 작품들을 지휘하는데 큰 장점을 지녔다. 이번 경기필과의 공연에서도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3번을 포함한 독일 작품 중심의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1부에서는 우선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이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협연한다. 
양성식은 1988년 런던에서 열린 칼프레쉬 국제콩쿠르 대상을 받고 17세에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 입상했다. 파리 롱-티보, 고리치아 리피처, 인디애나폴리스 등 세계 굴지의 콩쿠르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현재는 일본 동경예술대학교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기필은 앞선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 마에스트로 얍 판 츠베덴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협연 최예은, 김봄소리)을 성공리에 연주했었다. 경기필이 리오 샴바달의 지휘봉에는 또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3번이 연주된다.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은 베토벤이 젊은 시절 작곡한 곡이며 이제 막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어법이 나타났던 시기의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베토벤 교향곡 3번은 베토벤의 후기 교향곡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힌트가 될 만큼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17 바젤 작곡 콩쿠르 3위에 오른 작곡가 최한별의 ‘Hide and Seek’을 경기필이 아시아 초연한다. 바젤 작곡 콩쿠르는 스위스 출신의 거장 지휘자 겸 음악학자인 파울 자허(1906~1999)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2017년 1회 대회에 작곡가 700여명이 지원해 그중 10명이 결선에 올랐고 최종 수상자 3명에 최한별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으로는 첫 수상이기도 하다. 작곡가 볼프강 림,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하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어지는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다니엘레 가티, 경기필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는 마시모 자네티 등이 경기필을 지휘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1544-2344)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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