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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속도1단계 1256㎡ 잔디장 공사 마쳐
이원영기자 | 승인 2018.06.13 20:02
공설자연장지 1단계 사업으로 완료된 잔디장.

[경기도민일보 인천=이원영기자] 인천 강화군이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른 수요자의 정서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강화읍 월곳리 산 8번지에 공설자연장지 1단계 사업인 잔디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골분을 수목, 잔디, 화초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이다. 매장에 비해 장례비용이 저렴하고 후손들의 묘지관리 부담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기존 묘지방식의 장사문화에서 화장을 선호하고 친환경 장례방식을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고보조사업에 공모해 이번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1단계 사업으로 1256㎡의 면적에 825구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관리사무실, 화장실, 주차장, 음수대 등 부대시설을 조성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수목장과 봉안담 시설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 연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묘지로 인한 국토의 잠식을 막기 위해 기존 공설묘지를 재개발했다”며 “혐오ㆍ기피시설인 묘지를 공원 형태로 조성함으로써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자연친화적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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