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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종로·흥인지문 클린월드운동
이성훈기자 | 승인 2018.06.11 13:50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하고 있다.

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깨끗한 환경은 행복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범세계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위러브유가 해마다 개최해 온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거리와 공원, 산, 바다, 하천 등 각자가 속한 삶의 터전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직접적인 실천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환경복지운동이다.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일대에서도 위러브유 회원들과 이들의 가족, 이웃 등 470여명이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활기찬 모습은 이날 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이 밑바탕을 이룰 때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공원과 거리 등 우리 주변에 있는 환경부터 청결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인다면 전 세계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함께 공동 대응해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UN SDGs 이행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약칭 UN SDGs)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193개국이 채택한 의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를 뜻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1호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흥인지문(동대문) 앞에 모인 봉사자들은 일대의 상가밀집지역과 시장, 주택가 곳곳을 청소했다. 파란 티셔츠를 입은 봉사자들은 거리와 골목마다 푸른 물결을 만들며 지역을 오염시키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을 수거하고 버스정류장과 전신주를 뒤덮은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진행된 정화활동을 통해 1톤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가 모였다. 
정화활동을 지켜본 한 상가 주민은 “동대문 일대 쓰레기는 다 주운 것 같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정말 아름다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워 보였다. 
문화재 관리인도 흥인지문의 역사적 가치를 설명하며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가족, 이웃간 화합을 함께 거둔 참가자들의 모습은 밝고 환했다. 아빠와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는 김주란(31)씨는 “작은 손길이 모여서 큰 기적을 만든다.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환경에 대한 따뜻한 마음들이 전 세계에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영등포구 영등포역,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도 클린월드운동이 펼쳐졌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등 광역시는 물론 경기 안산·군포·시흥, 강원 원주·강릉, 경북 구미, 전남 목포 등 각지에서 동참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이 있는 달에 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몽골, 캄보디아, 페루, 브라질, 뉴질랜드, 그리스, 베냉 등 위러브유 회원들이 있는 세계 각지에서 6월 말까지 이어진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측은 “70억 지구촌 가족들의 삶이 지속가능한 행복으로 채워지도록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한 봉사를 앞으로 더욱 부지런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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