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자수첩
[기자의 눈] 화성 서철모 민주당 후원회장 안하무인 응대
김삼철 부국장(경기 화성 주재) | 승인 2018.06.10 16:22

 

[경기도민일보=김삼철 부국장] 지난 5일 화성시 진안동 메인프라자 208호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선거사무실에서 자칭 서철모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는 태모씨를 만났다.
다음날 TV 토론 때문에 서철모 후보는 만날 수 없었지만 찾아온 용건을 묻는 프론트 직원에게 명함을 내밀자 태씨가 자리를 같이했다.
연락도 없이 찾아왔다며 피곤한 기색으로 짜증을 내는 태씨에게 “기자들은 중요한 일 아니면 연락을 하지 않고 찾아다닌다”고 하자 다시금 눈살을 찌푸린다.
같이 입회한 현대일보 박이호 국장이 “선거일정 등을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하자 대뜸 “반말하지 마세요. 제 나이가 오십이 넘었는데, 왜 반말을 하냐”며 말꼬리를 잡았다.
“오늘 안 좋은 일 있나요? 왜 그렇게 화를 내느냐”고 묻자 “선거캠프에 오래 있다 보니 잠을 설쳐서 피곤한 것이다”라고 했다.

태씨는 선거사무실 홍보위원의 이름을 말하며 “그 친구에게 자료를 보내 달라고 하세요”라고 하기에 “이름은 모르고 ‘되는대로’라는 익명으로 보도자료가 온다”고 했더니, 나에게도 대뜸 “반말하지 마세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 반말을 하느냐”고 또 말꼬리를 잡는다.
반말과 반말 아님을 구별 못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자니 빨리 내쫒겠다고 응대를 하는 것 같아 자리를 오래 할 수 없음을 느꼈다.
도청에서 연정국장을 역임했고 이제는 서철모 후원회장을 하는 태씨는 나이가 많은 박이호 국장에게도 반말을 하지 말라며 고개를 세운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철모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다는데 후원회장은 벌써 목이 곧은 태도를 보인다.
겸손한 태도로 ‘사람이 먼저인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목이 곧음과 말꼬리를 잡는 트집으로 점철된 후원회장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면 72만 화성시민은 그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인지 기가 찰뿐이다.

 


김삼철 부국장(경기 화성 주재)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명예경기도민 2018-06-14 17:46:55

    개인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기사를 쓴 것이 기자님의 기자로서의 소명에 비추어 맞는 일인가 싶네요. 그리고 나이가 많고 적음과 관계 없이 모르는 사이면 당연히 존대해야죠. 그런 무슨 조선식 꼰대마인드로 기사를 쓰십니까. 그리고 선거사무소에서 일하는 사람의 불손하다고 생각하는 언행을 마치 후보자가 한 것인양 제목을 박고. 참. 저는 이런 기자님이 펜을 바탕으로 이런 행위를 하는 세상 속에 사는 것이 더 무섭네요. 물론 합리적인 독자라면 사리분별 잘 하겠지만요.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화성시 떡전골로 96-4  |  대표전화 : 031-2222-112  |  팩스 : 031-2239-338
    등록번호 : 경기 가 00029  |  등록일 : 2002년 12월 30일  |  회장·발행인 : 박영호  |  대표이사·편집인 : 이중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영호
    Copyright © 2018 경기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