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측 한국당 이필운 후보 검찰 고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측 한국당 이필운 후보 검찰 고발
  • 안양=김태영기자
  • 승인 2018.06.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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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측 정기열 선대본부장이 지난 8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 측이 주장한 각종 의혹에 대해 관련 증거를 제시하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는 모습.

 

제주도 의혹 증거자료 제시하며 반박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측이 지난 8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민과 여성의 인권을 짓밟는 가짜뉴스 공장장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최 후보 측 정기열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이필운 후보 측이 주장한 제주도 포장마차 자필 사인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국내 7개 항공사의 당시 탑승 기록과 함께 필적 감정서를 관련 증거로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또 이 같은 허위사실을 진실인양 SNS를 통해 유포하고 유세차량에 방영하는 등 선거에 악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비방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이 후보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당시 현직 시장이던 최대호 후보가 세월호 참사 3일 뒤인 4월19일 제주도 성산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자필로 사인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공격했다.
최 후보 측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잘못된 사실 바로 잡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세월호 사고 당일에는 안양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했고 이후 세월호 침몰로 숨진 시청 공무원 자녀의 장례식장 문상을 가는 등 각종 일정에 참석했다”며 관련 공식 일정표 등을 제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제주도 포장마차 술자리 관련 한 여성의 통화 음성파일이 유포되는 등 이 후보 측의 공세가 계속되자 최 후보 측은 최근 국내 7개 항공사에 당시 탑승 기록을 요청했고 전문기관에 필적 감정도 의뢰했다.
정 본부장은 “피해여성의 음성파일은 악의적으로 편집돼 SNS에 유포되고 이 후보 유세차량에 방영되고 있다”며 “이에 피해여성이 항의와 함께 즉각 중단을 요구했지만 계속 방영되자 이 여성이 이 후보와 관련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관련 사본을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또 “이 후보는 그동안 최 후보의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투기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지난해 이필운 시장 승인 하에 고위공직자 등이 미리 투기를 기획하여 진행한 것이라는 논란이 언론을 통해 밝혀져 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며 “또 이 후보가 주장한 최 후보 처남의 성남문화재단 무기계약직 채용은 적법한 절차였으며 오히려 이 후보는 지난해 처조카를 채용하기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 응시자격을 변경하고 7급 정규직에 최종 합격시켰고 이후 채용비리로 기관경고 등 13건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언론은 ‘터미널 땅 개발업자간의 뒷거래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모 개발업자가 시행사에 제시한 ‘(개발사업) 진행사항’이란 문건을 사진으로 실었다. 문건에는 “본 사업을 위하여 안양시장, 도시계획국장, 안양시의회 의장의 승인을 받고 진행하고 있으며…”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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