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 소리없는 암살자 "사람 간 2차 감염도 불러와?…에어로졸 통한 전파 가능성 고려해야" 무슨 사연이길래?
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 소리없는 암살자 "사람 간 2차 감염도 불러와?…에어로졸 통한 전파 가능성 고려해야" 무슨 사연이길래?
  • 박종철 기자
  • 승인 2018.06.0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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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경기도민일보=박종철 기자] 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 소식에 대중들의 놀라움이 커지고 있다.

8일 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야생진드기 사망자 발생 뿐만 아니라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조명되고 있는 것.

지난 3월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주간 '건강과 질병'(Vol 11)에 따르면 2017년 10월 경기도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 중이던 SFTS 의심환자(지표 환자)의 기관내 삽관술을 시행했던 의료진 1명이 발열과 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SFTS로 확진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환자는 지난해 9월 중순 야외활동을 한 후 발열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발생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9월 말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기관삽관술을 받았으나 10월 1일 사망했다. 

문제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의료진 13명이 기관삽관술과 기관흡인술을 시행했고 기관삽관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1명이 시술 9일 후 발열증상이 생겼다는 것. 

이 의료진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고 항체가 비교 결과 수치가 4배 이상 확인돼 감염자로 최종 확진됐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강원도에 있는 한 병원에서 SFTS 환자 치료에 참여했던 의료진 4명과 환자가 숨진 뒤 시신 염습 등에 참여한 장례지도사 1명 등 5명이 환자로부터 옮은 2차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2014년에도 의료진 3명이 병원 감염 사례로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2차 전파 원인으로 에어로졸(분무)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된 것.

한편 누리꾼들은 더이상 야생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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