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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삼각함대' 김영환·문병호 경기도지사·인천시장 출마
이태현 기자 | 승인 2018.05.10 14:38
바른미래당 김영환(왼쪽부터) 경기도지사 후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사진=뉴시스

(국회=이태현 기자)바른미래당에 국민의당의 창당 공신들이 다시 모였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을 창당했던 김영환 전 의원과 문병호 전 의원이 10일 각각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 문병호 전 의원, 김영환 전 의원은 무적의 삼각함대"라며 "후보의 명망으로 보나, 당의 대안정당으로서 기대되는 역할로 보나 여기 세 후보들이 절대적 지지를 받아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회에서 합동 출마선언을 한 이들은 안철수 후보의 최측근으로 2016년 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창당을 함께했다.

문병호 전 의원은 이자리에서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는 열혈 지지자들의 표심 반영이라 판단한다. 그러나 전국민의 표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거 막바지에 가면 집권여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표심, 또 자유한국당에 분노한 표심이 큰 흐름을 형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환 전 의원은 "민주당의 독주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생이 파탄이 난 상황에서 국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속 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며 "양극단의 정쟁의 정치를 버리고 대화와 상생을 할 수 있도록 제3당의 정치혁명을 완수하는 일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선 의원을 지낸 문병호 전 의원의 경우 안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내던 시절 당대표 비서실장을 엮임했으며 안 후보와 함께 동반 탈당 1호로 신당 창당 작업에 주력했다.

김영환 전 의원은 2016년 경기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당시 4선 중진의원으로서 국민의당 창당을 위해 민집모(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세력을 이끌기도 했다.

문병호 전 의원이 출마한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정의당 김응호 시당위원장이 본선 체제로의 전환을 마치며 4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김영환 전 의원이 출마한 경기도지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정의당 이홍우 후보, 민중당 홍성규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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