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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17일 필리핀과 격돌반드시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 보장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8.04.14 14:52
요르단 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베트남과 벌인 B조 마지막 3차 예선에서 4-0 대승을 거두고도 같은 조 호주:일본이 1-1로 비김에 따라 1승2무로 4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민아가 상대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민아(27ㆍ고베 아이낙)가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5~6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출전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이민아의 멀티골로 4-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열린 호주와 일본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은 조 3위에 그쳤다. 한국과 호주, 일본 모두 1승2무(승점 5점)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한국이 다득점에서 밀렸다.
한국은 17일 치러지는 A조 3위 필리핀과의 5~6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이 보장된다. 

이민아는 베트남전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민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가기 위해 5~6위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겠다”며 “남은 시간 동안 준비해서 오늘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필리핀을 이기고 월드컵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님 윤덕여 감독은 “월드컵 직행 좌절로 팀 분위기가 침체됐다”며 “그러나 월드컵 최종 진출권이 걸린 필리핀과의 5~6위전이 남아 있다. 끝난 것이 아니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마지막까지 잘하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상대 필리핀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필리핀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마무리 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소연 선수는 “전반에 패스 실수가 많았다”며 “그러나 베트남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지소연 선수는 “일본과 호주의 경기결과를 듣고 나서 힘들었지만 (필리핀전에서) 무조건 이겨서 월드컵 티켓을 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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