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쇼트트랙선수권 ‘도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도전’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8.03.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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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빛낸 남녀 대표팀 선수들 모두
지난달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한 시즌 피날레에 도전한다.

17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남자부 임효준(22ㆍ한국체대), 황대헌(19ㆍ부흥고), 서이라(26ㆍ화성시청), 김도겸(25ㆍ스포츠토토), 곽윤기(29ㆍ고양시청)와 여자부 최민정(20ㆍ성남시청), 심석희(21ㆍ한국체대), 김아랑(23ㆍ한국체대), 김예진(19ㆍ한국체대), 이유빈(17ㆍ서현고)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쉴 틈도 없이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훈련을 이어오다 지난 11일 출국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해 쇼트트랙 강국의 체면을 지켰다.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은 여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일궜고 최민정은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임효준이 남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땄고 서이라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해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치러지며 500m, 1000m, 1500m, 상위 6명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 등 총 4개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도 열리지만 종합 순위를 정하는데 합산되지는 않는다.
한국 쇼트트랙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일군 것은 2011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 노진규, 조해리가 차지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지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서이라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9년, 2010년 2연패를 달성한 이호석이 마지막이다.
2015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은 지난해 6위에 그친 아쉬움을 딛고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심석희도 최민정과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순위 3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남녀 상위 1명씩은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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