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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영역, 고득점 전략은? 현 자신 위치 파악 영역별 전략학습 필요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8.02.12 12:30
김태현

2018학년도 대입 일정도 이제 정시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고 어느덧 2019학년도 수능이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에 치러지는 ‘국어 영역’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입시 과목 중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1교시 시험을 망쳐서 이후 과목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게다가 2018학년도 입시부터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국어 영역이 입시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어 영역 고득점을 위해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현재 수능 국어 영역은 화법ㆍ작문ㆍ문법ㆍ문학ㆍ독서(비문학)의 크게 5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5개 영역 중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화법<작문<문학<문법<독서 순으로 높아진다. 
특히 독서 영역에서 2017학년도 수능부터 지문의 숫자는 줄었지만(3지문) 전반적인 길이나 지문당 문항수가 늘어나면서 시간 안에 시험지를 다 못 푸는 학생들이 70% 이상이다. 
실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체 45문항을 시간 안에 풀었다고 하는 학생들은 최소 3등급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것을 볼 때 고득점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적절한 영역별 시간 분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시간 부족의 원인을 꼽으라고 하면 앞에서도 언급한 독서 영역의 난도가 높아진 것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독서 영역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과연 이게 정답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능 체제에서 독서 영역 3지문(15문항)을 푸는데 필요한 시간은 몇 분 정도일까? 
3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만 보더라도 3지문을 푸는데 최소 28~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 안에 3지문을 해결하기 위해 독서 영역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자. 과연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나머지 화법ㆍ작문ㆍ문법ㆍ문학 영역을 45~50분 안에 풀어낼 수 있을까? 실제 시간을 측정, 문제를 풀게 해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의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화법ㆍ작문ㆍ문법ㆍ문학 영역을 기준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독서 영역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옳은 공부법이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독서 영역을 공부한다고 해서 시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것이다.
학생들은 보통 시험 후 자신이 맞은 문제와 틀린 문제가 어떤 것인지 분석은 하지만 자신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걸린 시간에 대한 분석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행 국어 영역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영역에서 정답률이 높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영역들에서 정답률을 지키면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개념이나 유형에 대한 학습이 좀 더 깊이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독서 영역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면 다른 부분을 빨리 풀면 되잖아”라는 단순한 생각이 상위 등급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김태현=압구정국어논술학원 본원팀장, 압구정국어논술학원 광명센터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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