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하나님의교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김영천기자
  • 승인 2018.02.07 18:13
  • 댓글 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지진피해 60여일간 급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있다.

이재민 돕기 성금 1억원도 쾌척

[경기도민일보=김영천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교회)가 7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하나님의교회가 평소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선한 행보 가운데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포항지진 이후 60여일간의 무료급식 봉사로 1만2500여명분의 식사제공과 성금 1억원을 전달하며 구호를 돕고 국가적 재난 극복에 교회와 성도들이 기여한 공로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이뤄졌다. 
이번 수상에 대해 교회 측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선한 일을 하는 데에 한마음으로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다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체육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안전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포항권 성도들을 중심으로 경주, 영천, 경산에서 연인원 1380여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해 하루 200~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새벽잠을 설치며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이재민들이 영양부족으로 지치지 않도록 정성을 다했다.
갓 지은 밥과 콩비지찌개, 올갱이탕, 미역국, 육개장, 쇠고기뭇국, 순두부찌개 등 뜨끈한 국물을 준비하고 직접 구워 참기름 바른 고소한 김과 김치를 기본으로 달걀말이, 묵은지고등어조림, 감자볶음, 회무침, 나물무침, 장조림, 불고기, 오징어볶음 등 매일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고 있다.
식사 준비가 끝나면 식사할 기운도 없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식사하러 오세요”라는 말을 건네고 거동 불편한 노약자들에게는 직접 식사를 가져다주기도 해 감동을 주었다.
종교단체로는 가장 먼저 무료급식 캠프를 차린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윤영란 포항시 지진복구자원봉사총괄단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을 보며 따뜻한 공동체라는 생각을 했다. 내 가족도 챙기기 어려운 세상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이재민들이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얻고 용기를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평상시 환경정화, 헌혈운동, 소외이웃돕기, 김장 나눔, 연탄봉사,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항지진처럼 갑작스런 재난이 발생할 때 성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정신은 큰 힘이 된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부터 시작된 무료급식 봉사는 쉼 없이 구조 활동을 벌이는 119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치지 않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당시에도 하루 24시간 상시 체제로 55일간 하루 평균 3000그릇의 식사를 대접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도 피해가족은 물론 현장 관계자들을 위해 1, 2차에 걸쳐 44일간 1만5000명분의 식사를 챙기며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랑꾼돼지 2018-02-09 16:12:08
지난 세월호때도.. 그리고 그전에도.. 항상 어려운일이 있을때는 빠지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교회에요.. 하나님의 교회.. 수상하셨다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랑이 2018-02-09 10:28:37
지진과 추위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분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많은 위로가 되어드렸을거 같아요~ 늘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가까이 있어 좋습니다. 수상소식 들으니 너무 기쁘네요~^^

사나이 2018-02-09 08:56:16
이웃을 네 몸과 같이 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행한다는 하나님의교회 사람들만 같았으면 이 사회는 아픔이 없고 항상 따뜻한 사회가 될듯하네요.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봄날에 2018-02-09 08:25:17
추운날씨 더운날씨 미세먼지도 아랑곳않고
항상 어려운 주위를 돌아보고 미소와 격려로 희망을 전달하는
그 마음들이 아름다운 상으로 위로를 받네요
축하드립니다

neba2 2018-02-09 08:20:45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내 몸처럼 생각하는 하나님의교회 봉사들을
하나님의 교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행정안전부장관표창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