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무상급식 최종 합의
인천 고교 무상급식 최종 합의
  • 인천=이원영기자
  • 승인 2017.12.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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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학교 전면 시행 이어 1년 만에

내년 인천지역 시내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의회 등은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확대 교육지원협의회’를 열고 관련 예산 분담 비율을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교 무상급식 예산 730억원 가운데 시교육청은 304억원(41.6%), 시 298억원(40.4%), 군·구 128억원(18%)을 각각 부담키로 했다.
애초 시교육청이 389억원(53%), 시 213억원(29%), 군·구 128억원(18%) 수준에서 다소 조정된 것이다.
시의회도 대거 삭감했던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가운데 84억원을 다시 증액했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을 이날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시와 시교육청은 재원 분담률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관련 예산의 20%가량인 146억원을 부담할 계획이었던 시교육청은 시의회가 학교 환경개선사업비를 깎으면서까지 무상급식 예산을 증액하자 즉각 반발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날 오후 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시의회 의장 등과 만나 이날 협의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재원 마련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인천지역은 올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데 이어 1년 만에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게 됐다.
시행 원년인 내년에는 지역 내 125개 고등학교 학생 9만2000여명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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