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건축물 구조안정성 확보 기대
인천 남구, 건축물 구조안정성 확보 기대
  •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7.12.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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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획 마련하고 시행 들어가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지진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지진 대비 ‘건축물 구조안정성 확보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경주와 포항 등에서 진도 5.4~5.8 규모의 강진이 발생, 건축물 붕괴와 균열, 마감재 탈락 등 수많은 시설물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때문에 더 이상 수도권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건축물 중 지진에 가장 취약한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에 대해 남구 건축사협회(어울림)와 협약을 통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지역 내 학교 등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브레이스 내진벽 보강방법 등을 통해 보강할 수 있도록 담당기관에 요청하고 민간건축물도 이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및 구정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밖에 앞으로 2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 이상의 모든 건축물은 건축 인허가 시 의무적으로 지질조사를 실시, 연약지반은 파일기초로 설계해 지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건축구조기술사의 구조계산에 의한 내진설계 여부 확인 및 건축위원회 심의절차를 반드시 거처야 착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포항시의 경우 경주와 달리 지반이 연약해 피해가 컸다”며 “남구도 거의 매립지로 구성돼 있어 소규모 지진에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강화하고 이를 전담할 인력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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