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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농가 달걀서 살충제 성분 검출난각 코드 ‘11호성·12JJE’ 등 구입처 반품 당부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7.11.14 13:33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 중 4개 농가에서 추가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 8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개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대사산물이 잔류 허용 기준 이상 검출돼 해당 농장의 달걀을 회수하고 폐기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출된 성분은 ‘피프로닐 설폰’으로 가축의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대사산물이다.
달걀의 피프로닐 잔류 허용 기준은 1㎏당 0.02㎎이지만 해당 농가 달걀에서는 1㎏당 0.03~0.26㎎의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위해 평가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면 검출된 피프로닐 설폰의 최대함량인 1㎏당 0.28㎎을 가정할 때 건강에 위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달걀은 충남 3곳, 전북 1곳 등 전국 4개 농가다. 앞서 조사에서는 8개 농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들 달걀의 난각 코드는 ‘11호성’ ‘11계룡’ ‘11재정’ ‘12JJE’ 등이다.
정부는 또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 과정에서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승애농장)이 보관 중인 달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1㎏당 0.03㎎ 검출돼 해당 달걀을 전량 폐기했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후 지난 8일 처음으로 달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다.
정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달걀에 옮겨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며 “부적합 농가의 달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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