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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시민 주도 문화예술 교육 마쳐
부천=백성기기자 | 승인 2017.11.14 09:48
워킹맘으로 구성된 ‘미니멀육아’ 모임이 30개월 미만 아이들의 공동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장난감 없이 자연과 함께하는 창의적 놀이를 연구하고 있다.

부천시가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올해 추진한 시민 주도의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과 지역단체가 직접 교육자 또는 기획자로 나선 이번 사업은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 △학습공동체 지원 사업 등 2개다. 재단은 총 17개 단체를 대상으로 작곡, 만화, 육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전개했다. 
재단은 시민에게 예술적 경험을, 지역단체에게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부천 특성화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 첫 추진했다. 

지난 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단체 4곳인 △극단 창조공감 △무궁무진스튜디오 △블루도트디자인 △카툰캠퍼스가 선정됐으며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금, 전문가 코칭 등을 지원했다.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연구 ‘부천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설계방안’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각 단체는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부천지역별 특징 ‘자치, 생태, 마을’을 주제로 4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10대 스스로 작사ㆍ작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음악창작 융합교육 ‘무궁무진 뮤직 페스티벌’과 마을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만화로 홍보물을 만들어내는 ‘진말만화뉴스기자단’ 등 이색 교육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재단은 시민을 지역 문화 인력으로 양성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고자 학습공동체 지원 사업 ‘컬처스터디 숲’을 추진하고 지난 3월 13개 공동체를 선발해 지원했다. 올해 선발 공모엔 31개 모임이 접수해 지난해 신청 규모보다 4배 이상 늘어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선정 단체는 △미니멀육아 △예술나무공방 △청소년 학습공동체 자유 △책 읽는 사람들 등으로 문화예술, 생활문화,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저마다 특색 있는 프로젝트와 자율학습을 펼쳤다. 
올해 선정된 공동체들의 주요 학습 주제는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등의 영향으로 육아와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워킹맘으로 구성된 모임 ‘미니멀육아’는 30개월 미만 아이들의 공동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장난감 없이 자연과 함께하는 창의적 놀이를 연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단은 2015년부터 학습공동체 지원 사업을 매해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8개 모임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부천=백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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