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억원대 도박 사이트 덜미
155억원대 도박 사이트 덜미
  • 고양=이성훈기자
  • 승인 2017.10.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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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5명 구속·4명 불구속 입건
쌀통 안에서 현금 9000만원과 통장 등 1억4000만원이 발견된 모습.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를 옮겨 다니며 155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A(43)씨 등 5명을 도박공간 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흥주점에서 일하며 서로 알게 된 이들은 베트남에 사무실을 차린 후 각각 역할을 분담해 함께 숙식을 하며 24시간 교대로 도박 사이트를 관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한국과 도박 사이트 서버가 개설된 해외를 수시로 오가던 과정에서 이들을 추적해 온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집에서는 쌀통 안에 현금 9000만원과 통장 등 1억4000만원이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전국 각지와 국내로 입국하는 공범들을 차례로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함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회원 1500여명 중 상습적이거나 고액을 베팅한 이용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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