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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폭 4년6개월來 최저지난달 청년실업률 9.4% 1999년 이후 최고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7.09.13 13:48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이 4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만명을 밑돈 것은 7개월만의 일이다. 더욱이 15~29세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674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월 20만1000명 증가한 이래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30만명대를 밑돈 것은 지난 1월(24만3000명) 이후 7개월만이다. 2월 37만1000명, 3월 46만6000명, 4월 42만4000명, 5월 37만5000명, 6월 30만1000명, 7월 31만3000명으로 6개월 연속 30만명을 넘겼다.
건설업 내 일용근로자 증가폭이 둔화된 영향이 컸다.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의 부진도 전체 증가폭을 끌어내렸다.

전체 건설업 취업자수는 19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늘어난데 반해 일용근로자수는 14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줄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8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39만명)에 기상 악화로 일용직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 큰 영향을 줬다”면서 “지난해 8월 이틀 미만으로 내린 비가 올 8월 조사주간(14~20일)에는 거의 매일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강수일수가 2배 수준으로 늘어날 때 건설업 일용직 고용이 3만명 내외로 둔화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수는 1만2000명(-0.2%) 줄어들면서 지난 6월(-3만명)과 7월(-2만9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은 전월(14만명)보다 적은 13만4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각각 전월 증가폭의 절반 수준인 3만7000명, 3만9000명 늘었을 뿐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2만5000명(0.6%)이 늘어나 석 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구조조정 업종 고용 부진으로 인해 전월의 증가 폭(5만명, 1.1%)보다는 축소됐다.
자영업자는 전월보다 3000명 줄어 1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전년과 동일했다.
실업자수는 100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실업률은 9.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8월 10.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체감 실업률을 나타내는 청년고용보조지표3은 22.5%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체감실업률은 2015년 8월(22.6%) 이후 가장 높았다.
전체 연령층의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11.2%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5만2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만1000명 늘었다.
이중 취업을 위한 학원·기관 수강 등을 포함한 취업준비생은 69만5000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5만9000명(9.3%) 늘어난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48만4000명으로 6만2000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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