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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추미애 합공...연대 앞둔 공감대 형성하나?
이태현 기자 | 승인 2017.09.13 11:57

-야3당, 추미애 합공...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연대 위한 포석 전망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경기도민일보

(국회=이태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가 야3당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야3당이 여당 지도부에 대한 공세에 공감대를 이루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연대를 위한 포석을 두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포문은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열었다. 박 전 대표는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추 대표를 향해 "그렇게 오만한 모습이 집권여당의 대표인가"라고 말했다.

추 대표가 국민의당을 향해 '더 이상 형제의 당이 아니다', '땡깡 부리고, 골목대장질하는 몰염치한 집단' 등의 표현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어 "'내 탓이오'하고 자기반성하면서 오히려 대통령을 잘못 보필했으면 국민에게 용서바라고 더 잘하도록 전화위복 계기를 삼아야한다"며 "(추 대표는) 120석을 가진 다수당의 당 대표일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꾸준하게 추미애 대표를 저격해온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도 이날 “김정은하고는 대화하자면서 야당하고는 투쟁하자고 하니, 여당이 운동권 정당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김정은하고 대화하려는 인내심의 100분의 1이라고 야당에게 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7월'생각없이 말하는 추키호테', '정치적 미숙아' 등의 강도 높은 표현을 쓰며 추 대표를 비난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공세에 가담했다. 그는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에 출연, 추 대표의 '골목대장' 발언과 관련 "정치 선배들이고 국민의당 중진들 앞에서 바로 그랬다"며 "윽박지르는 여당대표의 독설을 보고 선배들도 혀를 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야3당 연대론에 대해서는 "이번 헌재소장 부결 건을 계기로 해서 야3당이 정책 공조, 입법 공조 뿐만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정치적 연대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야당의 공세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부결로 인해 책임론이 일고있는 지도부의 수장으로서 추미애 대표에게 부담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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