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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 기획연재] 문화둘레길 화성소나타Ⅳ…한반도 횡단기행…머리말…‘한 반도 횡단, 8일간의 행복한 여정’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7.09.12 10:34
동해 일출.

[경기도민일보 기획연재] 문화둘레길 화성소나타Ⅳ…한반도 횡단기행…머리말…‘한

반도 횡단, 8일간의 행복한 여정’

한반도 횡단,
   8일간의 행복한 여정

답답하니? 울고 싶니?
걸어라! 나의 자문에 대한 대답이다. 수년 전 부산에서 병점으로 천여리의 길을 걸었다. 도보여정은 마음을 곧추 세우는 일이다. 부산, 김해, 밀양, 대구, 추풍령, 영동, 대전, 천안, 평택, 오산… 몸에 스며든 지명들이다. 체중이 5㎏ 이상 빠진 고된 여정이었다. 새벽 2시 비를 맞으며 부산역 광장에서 출발했다. 9일간의 여정이 가져온 충만된 성취감이 스스로를 감동시킨 사건이었다. 여정의 메모 기록을 잃어버려 아쉬움이 있지만 나를 위한 심신의 애무였던 셈이다.

그 후, 화성지역 동서남북 전역을 걸었고 수원에서 황구지천을 따라 서해대교까지 물길여행을 하였다. 그간의 소회를 화성소나타Ⅰ, Ⅱ, Ⅲ권으로 출간하였다. 이따금 펼쳐보는데 생활의 비타민이 되곤 한다.

줄곧 맴도는 생각이 있다. 한반도를 횡단하면 어떨까? 코스는 화성(서해)에서 강릉(동해)으로 정했다. 700여리 길이다. 8일간의 일정으로 여느 때처럼 한여름을 택했다. 욕심이 욕심을 낳는다더니 틀린 말이 아닌 듯싶다. 이런 도보여행이 어떤 의미로 다가설지 모르나 걷는 동안 마음은 춤을 출 것이다. 스스로가 행복하기에 집을 나서는 것이다. 한반도 횡단기행은 50대에 맞은 행운이다. 그동안 회사원, 정치인, 교육자 직업을 택하여 나들이가 쉽지 않았다. 제2의 삶을 꾼다는 구실로 최근 십여 년간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거나 별호, 돈키호테의 열정으로 이곳저곳으로 도보여행을 하였다. 덤으로 기행문을 쓰게 되니 그 또한 즐거움이다.

꽤나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의미 있고 깊이 있는 기행을 위하여 정진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6년 9월
3S 화성 포럼 사무실에서
 
[글 양천 우호태 / 아이콘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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