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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동두천시 생연 사랑마루요양원독일식 선진 요양시스템 돋보여
동두천=나정식기자 | 승인 2017.08.31 14:26

내 가족처럼 돌보는 주거공동체 환경 갖춰
 

사랑마루요양원 직원들이 매일 미팅 시간을 갖고 상호 소통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동두천=나정식기자]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치매, 중풍, 와상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가정에서 돌보기가 힘들어진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환자들이 요양원, 요양병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노령화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학대, 폭력 등 요양원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내 가족처럼 환자를 돌봐주고 재활을 도와줄 믿을 수 있는 요양원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노인을 친부모처럼 대해주는 노인요양 전문시설로 독일식 선진 요양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어 본지가 탐방했다.

36명의 직원 24시간 진심 담은 돌봄 

존엄성 존중ㆍ진정한 배려담긴 케어
全 입소자 통합요양정보시스템 관리
신체ㆍ인지능력 개선 분석하여 치료
정서안정과 행복특화 재활 프로그램

문화공연단 봉사활동 모습.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생연 사랑마루요양원(원장 이춘)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요양등급 1, 2등급의 판정을 받은 노인들을 비롯하여 일반적으로 요양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한 주거공동체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랑마루는 이춘 원장을 비롯한 간호조무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위생원, 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36명의 직원이 24시간 진심을 담은 돌봄으로 환우 가족들에게 케어 서비스가 좋은 요양원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마루는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 가족, 내 부모처럼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하고 일반 욕창관리보다 몇 배 이상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는 독일식 욕창관리 방법으로 어르신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또한 환자의 일상 및 건강상태를 매일 기록해 정기적으로 가족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어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특히 가족 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도심형 노인요양센터로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으며 어르신이 임종했을 경우 평안한 영면을 위해 임종 후부터 전문업체인 ㈜효원라이프 상조에서 주관하여 선진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 어르신의 존엄성 존중과 진정한 배려가 담긴 케어를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랑마루는 모든 입소자의 서비스를 통합요양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입소 시 상담과 테스트를 통해 건강상태ㆍ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물리ㆍ작업치료 계획을 세운다. 신체ㆍ인지능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분석하고 그때마다 개인 특성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분야별로 평가해 요양서비스 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환자들의 건강상태와 신체기능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사랑마루는 노인요양 전문시설로 국내 최초로 독일식 선진 요양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해 운영하면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을 독일식 요양법 교육, 신규 직원 인성교육, 호스피스교육, 고객만족(CS)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회상요법, 원예치료, 창작미술활동, 건강체조가 실시된다. 나들이, 영화감상, 음악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사회성도 높인다.
치매 환자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입소자는 오감을 활용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심리치료를 하고 있으며 월1회 국악, 가요, 하모니카 동호회 등 정기공연, 지역축제,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연 등으로 정서안정과 자칫 무료한 일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특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환자들뿐만 아니라 환자와 요양사들 간에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가락봉사회(회장 이정순)가 사랑마루요양원 민요봉사를 펼치고 있다.

월2회 지역사회봉사단과 바깥나들이
동두천 복지사각지대 매일 봉사활동 
어르신 희망 용기 공감대 형성 노력
매달 두 번 노래자랑 등 사랑나누기  
심리ㆍ육체적 도움주는데 항상 힘써

자식된 마음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을 사랑마루노인요양센터 시설로 초청하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이 있을 때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외출 기회와 건강관리 및 간식을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사랑마루는 월1회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들과 게임과 놀이를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단과 MOU를 체결, 월2회 행복 더하기 봉사단 학생들과 바깥나들이를 하고 고고씽 봉사단과는 네일아트, 미술수업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하고 있다.
사랑마루에서 한 달에 한번 노래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박채옥씨는 “사랑마루에서 요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모씨의 권유로 노래봉사를 하게 됐다”며 “어린 시절부터 노래소질이 있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작고하신 어머니 생각이 자주 나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지난해부터 봉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사랑마루는 동두천시 복지사각지대에서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장애우,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을 위해 매일 국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로컬드림 봉사회(회장 이창민)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 전달하며 따뜻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마루는 편마비, 뇌졸중 등으로 건강이 나빠 외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일반 대중목욕탕에 못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설물에서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목욕을 시키고 있는가 하면 어르신들을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진심을 담은 노력으로 사랑마루는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동두천사회복지사협회의 각종 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가족이 없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센터 영양사와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식을 만들 때 즐겁다”며 “내 부모는 아니지만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다가선다”고 말했다.
이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사랑마루노인요양센터 시설을 제공하며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노래자랑, 하모니카 연주, 국악공연이 있을 때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건강관리 및 간식을 해드리고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심리적 안정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또 “가족들과 떨어져 외로움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가족 같은 분위기와 진심 담긴 돌봄 서비스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믿고 맡겨주신 가족들과 낯설지만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정말 도움이 되고자 전 직원들과 함께 항상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랑마루요양원 내부.

 
 


동두천=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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