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앨범 산’ 해발 4천 미터 그림같은 대자연! 미국 로키산 국립공원
‘영상앨범 산’ 해발 4천 미터 그림같은 대자연! 미국 로키산 국립공원
  • 황지연 기자
  • 승인 2017.08.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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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키산 국립공원은 해발 3~4천 미터 대의 고봉들과 거대한 호수, 만년설이 남아있는 빙하 지대와 울창한 숲 등을 간직하고 있다.

‘영상앨범 산’에 대자연의 초대로 미국 로키산 국립공원이 등장한다.

8월 19일 오전 재방송되는 KBS 1TV ‘영상앨범 산’ 586회는 ‘대자연의 초대 - 미국 로키산 국립공원’로 에스테스파크, 베어레이크 트레일 헤드, 베어레이크, 드림레이크, 플랫톱산을 차례로 따라가 본다.

캐나다에서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이르는 북미 대륙의 척추 로키산맥. 미국 정부는 1915년부터 콜로라도주에 속하는 로키산맥의 일부를 로키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수억 년 동안 생성된 대자연을 보존해오고 있다.

3~4천 미터 대의 고봉들과 거대한 호수, 만년설이 남아있는 빙하 지대와 울창한 숲 등 로키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기 위해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곳.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는 미국 교민 윤성문 씨가 김중근, 양정석, 최병연 씨 등 지인들과 함께 로키의 신비로운 대자연을 탐험한다.

‘영상앨범 산’여정은 로키산 국립공원의 동쪽 관문인 에스테스파크(해발 2,293m)에서 시작된다. 에스테스파크는 19세기 금과 모피를 찾아온 개척민, 조엘 에스테스의 이름을 딴 작은 마을이다.

로키산 국립공원의 출발지로 많은 트레커들이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주의 주도인 덴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마을을 출발해 빽빽한 숲이 늘어선 산악 도로를 1시간 정도 달려가면 로키산 국립공원에 닿게 된다.

로키산 국립공원의 거미줄처럼 이어진 트레일들 중, 푸른 숲과 그 사이사이에서 빛나는 호수들을 만나는 트레킹 코스들은 특히 인기가 많은데. 일행이 먼저 향한 곳은 베어레이크. 베어레이크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얼음 호수로, 호수의 모양이 곰 발바닥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편안한 흙길로 이어지는 트레일을 따라 남녀노소 수많은 트레커들이 산책하듯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어레이크에서는 님프레이크, 에메랄드레이크, 드림레이크 등 여러 호수로 트레킹을 이어갈 수 있는데, 일행은 베어레이크 상류에 있는 드림레이크를 지나 플랫톱산(해발 3,756m) 정상까지 오를 예정이다.

베어레이크를 지나 드림레이크에 도착하자, 호수 주변으로 지난겨울에 내렸다 아직도 녹지 않은 잔설이 군데군데 덮여 있다. 최고봉이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로키산에서는 높이에 따라 사계절을 모두 만나는 묘미가 있다.

고요한 빙하 호수 드림레이크를 뒤로 하고 마지막 목적지 플랫톱산으로 향하는 길.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도 내려가고, 쌓인 눈이 얼어붙어 있는 구간을 지날 때는 마치 겨울 산행처럼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얼마나 올랐을까, 울창하던 나무들이 어느 사이 모두 자취를 감추고 잿빛의 바위 지대가 드러난다. 푸른 숲 대신 탁 트인 능선을 걷다 보면 이름처럼 평평한 꼭대기, 플랫톱산의 정상에 닿는다. 일행이 지나온 길들과 아직 다 만나지 못한 로키의 모든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성실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온 삶의 무게를 잠시 벗어두고 로키의 대자연 속으로 떠나온 일행. 그들의 꿈같은 여정을 만난다.

‘대자연의 초대 - 미국 로키산 국립공원’이 소개되는 ‘영상앨범 산’은 8월 19일 오전 11시 30분  KBS 1TV 방송.

경기도민일보, KG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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