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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안철수 반대파, 천정배-정동영 단일화 카드 꺼내나?
이태현 기자 | 승인 2017.08.08 19:01

[국민의당 전당대회] 황주홍 의원등 8일 밤 당내 현안 논의 예정

(국회=이태현 기자)국민의당이 오는 27일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끄럽다.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반대한 국민의당 의원들이 연이어 모임을 가지며 대책 논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선거 출마에 반대한 국민의당 의원들이 8일 저녁 대책 논의에 나선다. 이들은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 당일 '반대 성명'을 낸 데 이어 지난 6일 심야회동 등 수시 모임을 가지며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황주홍 의원은 이날 오후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금일 저녁 8시30분 의원회관 919호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바쁘더라도 꼭 참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황주홍 의원과 조배숙·장병완·박준영·이상돈·장정숙 의원 등은 이날 오전 여의도 모처에서 당권주자 중 하나인 정동영 의원과 조찬 모임을 갖고 전날 있었던 안철수 전 대표와의 면담 상황 등을 주제로 논의한 바 있다. 이들은 정동영 의원에게 천정배 전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방안 등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황 의원이 이날 공지에서 "천정배, 정동영의원님은 기탄없는 논의를 위해 참석하지 않기로 양해하셨다"는 내용을 더한 것으로 보아 의원들은 이날 오후 자리에서도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의 단일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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