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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지율 꼴찌 '희망이 없다?'...더불어민주당과 '극과 극', 자유한국당·바른정당 9% 정의당 5%
이준형 기자 | 승인 2017.07.16 08:46
▲ 이른바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 정당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1%포인트 오른 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5개 정당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50% 내외의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당지지율 민주당 49% 한국당·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하락 80%…‘인사 파문’ 영향 분석

이른바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 정당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1%포인트 오른 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5개 정당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50% 내외의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주차 직무 수행 평가 지지율(7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앞두고 발생한 주요 이슈로는 △7/7 한·미·일 첫 대북 공동성명 발표 △7/10 문재인 대통령 귀국 / 국회 예결위, 추경안 상정 △7/11 정의당 이정미 대표 선출 △7/12 '제보 조작' 관련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 안철수 전 대표 대국민 사과 △7/13 미국, 한미 FTA 개정 협상 공식 요구 /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국민의당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 사 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 수사
등이 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2%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주차(4~6일)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지지 정당 없음/의견유보 22%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지만 50% 내외의 지지도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이른바 ‘문준용 제보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지난주 4%에서 1%포인트 오른 5%의 지지를 받았지만, 여전히 원내정당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 정당지지율 / 자료 = 한국갤럽

함께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80%지만 여전히 80%내외의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0%가 긍정 평가했고 12%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1%/5%, 30대 94%/3%, 40대 85%/8%, 50대 75%/17%, 60대+ 62%/23%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80% 내외,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0% 중반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지난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긍정률(44%)이 부정률(35%)을 앞섰지만 이번주 조사에서는 다시 부정평가(49%)가 긍정평가(36%)보다 13%포인트 차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데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파문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야권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지난 13일 조대엽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2017년 7월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총 통화 5286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응답률 19%)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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