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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유진박 죽지 않았다" 김상철 매니저가 포기할수 없는 이유
황지연 기자 | 승인 2017.05.19 07:54
유진박 곁에는 15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2년 전 재회한 20년 전 첫 매니저를 했던 김상철씨가 있다.

19일 오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그의 매니저 김상철씨를 다룬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헤이 유진’ 5부작,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전날인 18일 방송에서는 유진박이 라이브 공연을 ‘무사히’ 마치는 모습과 김상철 매니저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너지 넘치는 즉흥 연주로 1990년 후반을 뜨겁게 달궜던 유진박, 그는 실력이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듯 여전히 무대에서 청중을 압도했다.

연주가 시작되고 유진박이 음악을 리드했고 관객들은 관객들은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 훨씬 생동감있고 멋있다"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하는 게 멋있다. 건강이 좋아졌는지 눈으로 보고 싶었다 많이 좋아진 게 느껴져 다행이었다"라고 감동했다.

유진박은 김상철 매니저와 동네를 걸으며 주민들과 인사도 나눴다. 경로당을 지나던 유진박은 "사인해줄까?", "여기서 산다"며 아주머니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상철 매니저가 "유진박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하자 아주머니들은 "나 팬이다. 잘 보겠다"라고 좋아했다.

20년 전 클래식에서 재즈, 록, 컨트리, 랩, 국악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 하나로 환상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유진 박. 에너지 넘치는 즉흥 연주로 1990년 후반을 뜨겁게 달궜던 유진박. 하지만 스무살 때부터 발병한 조울증(양극성장애)이 그를 괴롭혔고 어느새 대중의 기억 속엔 비운의 천재로 남았던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유진박 곁에는 20년 전 첫 매니저를 했던 김상철씨가 있다. 15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2년 전 재회한 두 사람. 상철 씨는 이제 유진박의 집에서 5분 거리에 집을 두고 유진박의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다. 김상철 매니저는 유진박의 또 다른 가족이 됐다.

‘비운의 천재’로 잊혀져 가던 유진 박과 그의 재기를 돕는 김상철 매니저를 조명하는 '인간극장-헤이 유진‘

화려했던 지난날에 비하면 궁색하고 단촐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무대에 설 때 가장 유진답고, 무대에 선 유진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는 상철 씨. 두 사람의 재회는 이들의 남은 인생에 또 한 번의 영광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유명 바이올리니스에서 ‘비운의 천재’로 잊혀져 가던 유진 박과 그의 재기를 돕는 김상철 매니저를 조명하는 '인간극장-헤이 유진‘ 마지막 이야기는 19일 오전 7시 5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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