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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조용 쌀 뱃길 오른다농식품부, 캄보디아·미얀마 등 750톤 지원
경기도민일보 | 승인 2017.05.18 14:48

국내산 쌀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원조용으로 인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한·중·일 및 아세안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 쌀 750톤이 해외 원조용으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9일 전남에 위치한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적 기념식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쌀은 캄보디아 250톤, 미얀마 500톤 등 총 750톤이며 18~20일 광양항을 출항해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와 미얀마 양곤 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쌀 농업인을 대표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및 대한곡물협회 등 주요 관련 단체 대표, 정인화 의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원조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원조가 비록 소규모로 이뤄지지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돋움 한 우리나라가 해외에 쌀 원조를 개시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 쌀 지원을 매개로 수원국들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해외 원조 확대를 통해 국내 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원조 되는 쌀은 캄보디아, 미얀마 등 수원국 현지에 1년간 보관될 예정이며 보관기간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재해구호용이나 빈곤퇴치용으로 캄보디아 및 미얀마 국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애프터 무상원조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을 완료하는 대로 2018년부터 식량원조협약에 따른 대규모 쌀 현물원조(연간 460억원 규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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