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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27일 아시아 송 페스티벌 펼쳐
우영식기자 | 승인 2017.05.17 10:04
경기도립국악단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여할 몽골 가수들.

경기도립국악단(단장 최상화)이 27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ASIA SONG FESTIVAL’을 공연한다. 
‘ASIA SONG FESTIVAL’은 경기 새천년 국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공연을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을 비롯해 우리나라 그리고 탈북가수까지 각국 정상급 대중가수들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그간 ‘성악과 만나다’(2009), ‘관악과 만나다’(2010), ‘현악과 만나다’(2011), ‘타악과 만나다’(2012), ‘만남 그리고 어울림’(2013) 등의 공연을 통해 국내외 음악가들과 다양한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 음악회의 기틀을 다져왔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전통악기와 문화를 전파했던 ‘아시아 음악여행’(2013), 아시아 프리미엄 콘서트 ‘환상, 그 울림’(2014), 아시아 토속소리를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 작곡과와 창작 레퍼토리를 만들어냈던 ‘아시아 토속소리를 담다’(2015), 100회 정기공연 ‘아시아 음악회’(2015),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해설로 교과서 속 아시아 민요를 감상했던 ‘펀아시아’(2016)를 통해 아시아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다문화 인구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제도와 문화적 기반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시대적 공감을 취지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경기도 내 다문화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공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 것. 
더불어 다양한 아시아 pop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전통 국악과 접목시켜 색다른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에 2017 ‘ASIA SONG FESTIVAL’은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의 정상급 가수들과 탈북가수들을 초대해 그들의 pop과 우리의 국악을 함께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2016 국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리꾼 김용우가 한국 대표 가수로 참여하며 진행도 맡는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도의 다문화 역사를 돌아보며 다문화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를 이번 참가국으로 자체 선별했다. 경기도가 다문화 시대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참가국들의 문화가 경기 천년의 역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립국악단 최상화 예술감독은 “이번 ‘ASIA SONG FESTIVAL’ 에 참여하는 국가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국가들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대중음악이 발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별도의 장르로 구분되어 독자 노선을 걷는 국악과는 달리 대중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은 아시아의 전통음악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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