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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317개 가마터 발굴되었던 역사성 부각
광주=오인기기자 | 승인 2017.04.20 12:50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관람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고 있다.

곤지암도자공원 일대 16일간 다채롭게
‘조선백자의 본고장’서 알찬 프로그램

1998년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이한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왕실도자로서의 명성과 역사적 배경을 계승, 고품격 도자축제로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21일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공동 개막하여 22일부터 5월7일까지 16일간 광주곤지암도자공원에서 펼쳐질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조선시대 광주 일대는 왕실에서 사용하는 도자기를 생산하는 관요인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되어 운영되던 곳으로 조선왕조 500년간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질 좋은 광주토(廣州土)와 풍부한 땔감을 바탕으로 도자산업이 크게 발달해 지금까지 317개의 가마터가 발굴되었던 역사성을 부각한 이번 축제는 이천ㆍ여주도자기축제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한 젊은이들이 500년간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백자 작품에 흠뻑 빠져있다.

전문ㆍ참신성 바탕으로 예년과 차별화 
어린이 놀이마당 마련 상시 무료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등 펼쳐
열 번째 광주중소기업제품박람회 병행
1일 코스 ‘광주시티투어’ 추억 여행도

#흥에 겨운 각종 볼거리 풍성
조선왕조 500여년간 도자기 생산의 중심지였던 광주에서 왕실도자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사옹원 분원 관요’를 설치하고 분원에서 제작되었던 어기를 재현하여 전시했으며 도자체험 등에 대해서는 초가부스를 설치하여 옛 분원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축제 전반을 연출하면서 전문성과 참신성을 바탕으로 예년 축제와는 차별화된 격조 높은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과 어울리는 각종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온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함께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수준 높은 도자예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곤지암도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만선초등학교 관현악단, 광주시립농악단의 대북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자기 퍼포먼스와 함께 내빈들의 세리머니로 화려한 개막식이 개최되며 경기도자박물관과 광주왕실도자 전시ㆍ판매 및 중소기업제품전시관 오픈식과 초대가수 인순이, 손승연 등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도자와 테마가 만나는 체험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곤지암도자공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조선왕조 약 500년간 도자기 생산의 중심지로서 대표할 수 있는 달항아리 만들기 스토리텔링을 광주도예가와 함께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국가사적 제314호 가마터홍보관, 세계유산 남한산성 성곽 쌓기 체험 등 8관문을 통과하는 체험과 도판, 자화상을 도자기로 만들어보는 체험, 화분 만들기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마당을 에어바운스로 조성하여 축제기간 중 상시 무료로 운영된다. 어린이 놀이마당은 초등학생 이하만 입장이 가능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장에서 퓨전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크고 작은 공연이 열린다.
먼저 22일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청춘노래자랑, 28일 전국댄스페스티벌, 29일 경기방송 힙합데이 등 인기가수와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공연과 줄타기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공연, 인간조각퍼포먼스 등 다양한 상설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소지승과 함께하는 도자쇼에서는 관객이 참여하는 노래방과 팔씨름대회 등이 마련되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퓨전 난타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25일 장애인의 날, 30일 다문화의 날 행사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춤, 전통놀이,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병행되며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인기가수 공연, 인형극 공연을 비롯 놀이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이 운영된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판매부스.

#최대 50% 할인행사 진행
행사기간 동안 도자기 전시판매장에서는 광주왕실도자기 전시판매전과 강진청자 교류전, 광주 명장전, 한국도자 초청전, 광주왕실 국보재현전, 테이블 페어전을 통해 다양한 백자와 한국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중 최대 50% 할인행사를 통해 마음에 드는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시중가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광주중소기업제품박람회’는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가구, 가전,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양손 가득 물품을 구입해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람도 
축제기간 주말에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과 축제를 1일 코스로 관람할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서울시청역, 서울교대역, 경기광주역에서 출발해 오후 6시에 마무리되는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문화유적과 관광코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1만2000원(24개월 미만 유아 무료)이며 점심식사는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남한산성 내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광주시티투어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광주시청 문화관광과(031-760-2723)나 씨티투어 대행업체(02-318-1664)로 접수하면 상세히 안내된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입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도자박물관 입장 및 일부 체험행사 참가비는 별도로 준비해야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청 문화관광과(031-760-2104)로 하면 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조선백자의 본고장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며 다양한 도자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열리는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일대.


 

 

 


 


광주=오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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