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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주적, 엇갈리는 반응 "다각적 생각한 것"VS"진짜 실망했다"
윤명준 기자 | 승인 2017.04.20 01:32
'대선토론' 문재인 주적 답변을 두고 네티즌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선토론' 문재인 주적 답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KBS '2017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문 후보를 겨냥해 "북한이 우리 주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나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고 안보관계를 풀어야 할 사람이기에 할 말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을 피했다.

이에 유 후보가 "대통령이 됐느냐"고 지적하자, 문 후보는 "(주적에 대한 답은)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고 재차 답을 하지 않았다.

문 후보는 "국방부가 할 일이지만,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다"며 "국방부가 할 일이 따로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대한민국 법에 '주적이 북한'이라고 나와있는데 주적을 주적이라고 말을 못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고, 문 후보는 "저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문 후보의 발언을 이해한다는 네티즌들은 북한과 평화 통일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답변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아이디 sara****는 "군사적 관점에서는 북한이 주적이 맞고, 통일부 입장에서는 대화 상대이며, 외교부 입장에서는 채찍과 당근의 대상이며, 대통령은 이들 부서의 위견을 듣고, 나라의 이익에 따라 행동 명령하면 되는 것이다. 대통령 입에서 결정을 내 버리면, 기관들 손발 잘라 내는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 sjch****는 "국방백서에서는 주적이라 써 있고, 헌법에서는 우리는 평화 통일을 지향한다고 써 있다. 어차피, 우리 나라 상황에서는 둘 중 하나만을 고집한다는 게 불가능하지. 그러니까 '대통령'으로서는 그런 말을 못한다는 거다. 국군통수권자가 아니라"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아이디 nohd****는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도 아니고 다방면으로 생각해서 저렇게 말한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분명 군사적 입장에서는 주적이라고 말했고. 정작 국방비 삭감해서 삽질한 무리에서 까댈 자격이 있는지"라고 전했다.

그러나 문 후보의 주적 발언에 분노하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줄을 이었다.

아이디 dh10****는 "북한 주적아니야? 진짜 실망했다 그리고 왜 남한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남한이냐? 북한주적아니면 군최고통치자 아니야? 그럼 명령받는 밑에 군장병들이랑 군인분들은 뭔데? 진짜 열받는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아이디 jsw0****는 "북한을 주적이라 말 못하는 자가 어찌 국군통수권자가 되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이디 qkrt****는 "왜 북한이 주적이라고 말을 못하죠? 천안함피해자들 지뢰사고 난 군인들 보고도 주적이 아니라고요 당신이 대통령후보입니까?"라고 분노했다.


[문재인 주적, 대선토론/사진=뉴시스]

윤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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